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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Designing Interfaces - 인터페이스 디자인 94가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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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ing Interfaces
Jenifer Tidwell 지음, 김소영 옮김/한빛미디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얼마전 남긴 글처럼
책의 표지가 특이해서..ㅎㅎ
그렇다기 보다도 마침 개념정리가 필요했었고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해서

첫인상
밤에 보면 살짝 무서움.
책두 두께에 비하여 무겁구.
원본책도 비슷하게 올컬러로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느낌인지 궁금함.

책읽기
소제목처럼 94가지 패턴을 적절한 분류를 통해서 배열하였기때문에
읽기에 무척이나 편하며 나중에라도 필요한 부분만 다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샘플들이 낯선 제품이나 사이트일 수도 있지만
주변에서 이미 보아온 어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의 이미지가 바로 떠오른다면
이책을 읽는데 부담은 없을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아 그래 이런 패턴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쓰고 있지 라고 생각이 들면서 간혹 절망에 빠지기도..

아쉬운점

94가지 패턴을 이야기하면서 원문그대로 너무 충실하게 옮긴점.
물론 역자서문에서도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이 책을 번역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패턴 명 그 자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의 패턴 명으로 쓰이는 낯선 용어들에 생소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국문으로 옮기거나 뜻이 잘 통하게 하고자 패턴명 자체를 몇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영문 그대로 표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아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본 명칭이 정식 용어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정확도에 차이가 있지만 개념에 대해서는 모두 다 잘 알고 있으므로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역자 서문중에서
그리고 breadcrumbs 과 같은 용어에 대하여 배경설명까지 충실하게 달아주셨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머릿속에 잘 남긴 하더군요..)
그래도 역시 익숙하지 못한 용어가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패턴들이 상호연관되어있다보니
책 중간중간에 어디어디 장을 참고하라는 문구가 자주 보이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e-book 형태가 유용할것 같네요.
한번 읽을때는 책으로 읽고 참고할때는 PDF 같은 문서 형태로 제공된다면 좋을듯 합니다.
물론 각 연결된 패턴이나 참고 url 에 대한 링크정도는 기본으로 해주고..ㅎㅎ

일단 아쉬운 대로
http://designinginterfaces.com/ 에서 샘플패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문서는 한글로 역자이신 김소영님의 블로그에서 제공 예정입니다.
http://blog.naver.com/ououmomo

저자인 Jenifer Tidwell 의 홈페이지
http://jtidwell.net/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의 작업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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