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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의 심리학 -  마이클 거리언 지음, 안진희 옮김/위고 |
인상적인 표지와 다르게 쉬운 책은 아닙니다. 심리학~ 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붙어있을때부터 알았어야 하는데 ㅠㅠ 아무래도 북미 문화권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야기라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내용은 중간에 전문가가 나서서 문화에 맞게 해석해주는 책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추천사를 쓴 분들은 대부분 전문가 집단이라 본인들에게는 유익한 책이었겠지만 일반 부모가 읽기에는 쉽지 않았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소년들의 성장기에 나타나는 특징들에 대해서는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내용 중 남,녀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인상적인 글이 있어 기록을 남겨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의 조기 양육을 엄마와 여성들이 95퍼센트 이상 책임지기 때문에, 남성들이 미성숙하고, 목적의식과 소득 능력 등이 떨어지는 현상은 여성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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