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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야설 : 창업편 - 8점
벤처야설팀 지음/e비즈북스

벤처야설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31화로 시즌 1을 마친 IT 분야 인기 팟캐스트입니다. 음악 위주의 팟캐스트 방송이 언젠가부터 인문학적인 수다가 담긴 지식 토크쇼 형태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나꼼수의 대중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팟캐스트가 전달되고 있습니다.


벤처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강연이나 교육 또는 누군가의 인터뷰, 좌담회 형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정해진 형식에 따라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면 할 수 있는 이야기에 한계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그냥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같은 분위기에서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벤처야설은 그런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패를 맛본 전문가들이 모여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팟캐스트입니다.

https://itunes.apple.com/kr/podcast/bencheoyaseol-soljigdambaeg/id482462822



하지만 팟캐스트를 글로 다시 옮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맛을 글로 다시 표현하려고 하다보면 그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1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눈 내용을 다 옮기기는 어려운 일이고 중간중간의 깨알같은 추임새를 그대로 살려내기도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는 짧은 분량에 액기스 같은 이야기들을 잘 살려주었고 이야기속에서 부족했던 정보나 질문.답변을 부록 형식으로 담아내어 <창업>이라는 주제에 대해 A부터 Z까지 살펴볼 수 있는 어디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책이 나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책 표지가 벤처야설 팟캐스트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너무 낯설다는 겁니다. 원래 팟캐스트 아이콘을 살려주면 어떠했을까 싶네요.


* 책을 먼저 만나보았다면 팟캐스트를 다시 접해보아도 재미있습니다. 음 이런 이야기는 책에 옮기지 못했구나 하는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ebizbooks.tistory.com e비즈북스 표지를 팟캐스트 컨셉으로 할까했는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랬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제목만으로도 부담스러웠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책과 팟캐스트가 다른 부분이 좀 있는데 아무래도 텍스트가 말로 하는 것보다 정확하죠. 그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13.02.13 10:20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koko8829.tistory.com 열이아빠 전 그래도 팟캐스트 컨셉이 좋아보여요. ^^
    시즌 2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3.02.13 1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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