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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 점점 어려워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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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 - 6점
한호택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일단 저자 이력이 독특하더군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리즈를 소재로 시나리오를 쓴다는 이야기 자체도 독특하지만 다른 실용 소설류와는 다르게 지식과 이야기의 흐름을 묘하게 섞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깊이가 애매해지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초반에는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는 주제로 들어가다가 후반부로 들어가면서 인공지능 이야기와 함께 너무 철학적인 주제로 넘어갔다는 점이 좀 아쉬운 점입니다.

줄거리 자체가 트리즈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면서 줄거리가 어려워져 중간에 끈을 놓치면 무슨 이야기가 흘러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쉬운 스토리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어려운 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http://www.triz.co.uk/cp9.php


트리즈가 어떤 것이지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기본서적을 먼저 보고 나서 이 책을 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중간중간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서술형식으로 쓰여져있다보니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 종이책은 절판된것 같고 대신 ebook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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