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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스토리 - 10점
이왕재 지음/e비즈북스


라쿠텐을 잘나가는 쇼핑몰 정도로만 알고 있다면 추천해드리는 책입니다. 라쿠텐 그룹의 매출은 야후 재팬을 넘어설만큼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일본 IT 전문 블로그인 하테나(http://www.hatena.co.kr/) 블로그 주인장님께서 일본 인터넷 역사의 맥락에서 라쿠텐의 이야기를 잘 풀어주셨습니다.

그냥 일본에서 잘 나가는 인터넷 업체라면 라쿠텐의 이야기가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3장 라쿠텐의 미래 전략 이야기를 읽다보면 한국 인터넷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쿠텐의 창업자중 한명인 혼조 신노스케가 개발한 것이 라쿠텐 이치바 시스템(RMS)인데 혼조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용자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경쟁 업체에 비해 라쿠텐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이야기하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라쿠텐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강력한 기반 기술을 마련했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루비언어를 만든 마쓰모토 유키히로도 2007년부터 라쿠텐 기술연구소에 있다고 하죠.


* 라쿠텐 이야기를 다룬 다른 책들은 판매 전략에 대한 이야기들뿐이어서 라쿠텐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은 이 책이 유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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