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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링크] 복잡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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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10점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동아시아

링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웹사이트에서 다른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그것을 먼저 떠올리게 될 겁니다. 보기에는 그냥 간단하게 밑줄이 그어진 단어를 클릭하면 상세한 내용이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중간에는 수많은 연결고리들이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문서를 본다는 것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주 먼 거리에 어딘가에 저장되어있는 문서가 내 PC에 보여진다는 사실도 신기하고 그 문서내에 또 다른 어딘가에 있는 문서로 연결해주는 고리가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물론 생각해보지 않으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겠지만 그러한 복잡한 네트워크의 관계에 대해 나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 링크라는 책입니다.
책의 저자인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는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라고 합니다. 물론 혼자만의 연구는 아니고 그 중심에 현재 카이스트 석좌교수인 정하웅 교수가 있다고 합니다. 본문에서는 컴퓨터 천재로 묘사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래를 여는 과학자] 그는 어떤 복잡한 것에서도 질서를 찾아낸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0/2011072002375.html  
네트워크와 교통체증 - 정하웅 교수와의 인터뷰
http://if-blog.tistory.com/120 

http://barabasilab.com/LinkedBook/

http://barabasilab.com/LinkedBook/


책에서 다루는 분야는 오래전 바울이 어떻게 기독교를 전파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생물학이나 사회현상까지 네트워크가 어떻게 구성되고 나타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국내에 2002년도에 소개된 내용이지만 지금 읽어도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SNS가 시대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데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 작년에 버스트라는 책이 나왔더군요. 그리고 5월 서울 디지털포럼 2011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을 했었네요. 버스트라는 책은 2012년에 찾아봐야겠네요. ^^

* 2011년 체인지온 행사에서 정하웅 교수님의 발표 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웃고 즐기시면 된다는..소개가 인상적이네요.
[2011 ChangeON] 복잡계 네트워크로 새롭게 바라 본 스마트세상
http://vimeo.com/3265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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