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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점점 똑똑해지는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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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와 시맨틱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 하지만 개념적으로 낯설고 어렵기도 해서 쉽게 다가서기 힘든 분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똑똑한 컴퓨터가 대신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 만들어낸 것이 WATSON과 헬스케어의 결합입니다.
WATSON은 얼마전 미국의 인기 퀴즈쇼인 제퍼디 쇼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퀴즈쇼에서 컴퓨터가 우승을 한건 당연한거 아닌가? 인터넷 검색 찬스만 써도 우승할 수 있겠다 싶지만 이 퀴즈쇼의 핵심은 지정된 명령이 아닌 자연어를 WATSON의 프로세스를 통해 해결했다는 겁니다. 좀 더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일이죠. 컴퓨터가 스스로 뭔가를 생각하는 느낌..~~

 

WATSON 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시 헬스케어로 돌아와서 WATSON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중심에는 DeepQA 라는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대량의 병렬연산을 통해 자연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거죠.
몸살 때문에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는 과정을 살펴보면 의사는 과거 기록을 살펴보고 몇가지 문진을 통해 현재 상태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예전에는 종이 차트를 사용하던 것이 최근에는 전자 차트로 바뀌면서 가끔 이 분들이 대충 찍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구글을 통해서도 진단을 지원하는 작업이 가능하겠지만 단순한 키워드 조합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이 몇차례 적절한 조합을 찾기 위해 시간을 들여야 하는거죠. 그래서 컴퓨터가 자연어를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꽤 자세하게 나열되어 있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전체 내용을 살펴보세요.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industry/library/ind-watson/index.html 

물론 아직까지 이런 기능을 활용하는 주체는 인간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미래의 모습이 마냥 장미빛은 아닌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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