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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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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를 위해서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주세요. 좀. 대통령을 만든 마케팅 비밀 일곱 가지 - 강승규 지음, 한준 그림/중앙books(중앙북스) 이 책은 지난 1월 같은 제목으로 책이 나왔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같은 출판사를 통해서 만화로 (지식만화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습니다. 내용은 제목처럼 대통령을 만든(즉 정치적인 영역에서의) 마케팅에 대한 이론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인 강승규 의원은 기자시절을 거쳐 서울시 공보관, 인수위 대변인등을 거쳐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고 하네요. 선거에 있어서 마케팅적인 요소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직접 겪었던 이야기들을 통해 정치라는 세계에 대하여 조금은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정치에 관심이 없더라도 마케팅의 다양한 실전적용이라는 부분에서 참고로 할만한 내용들이 많..
어떠한 웹 사이트가 고객 지향적으로 만들어졌는가 웹 사이트 구축을 위한 인포메이션 아키텍처 - Louis Rosenfeld 지음, 김화수 옮김/한빛미디어 인포메이션 아키텍쳐라는 큰 범주아래 네비게이션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유사한 내용들을 서로 포함하고 있다보니 공통적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아직 명확한 구분을 스스로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졸면서 책을 읽었다는 증명이지요..ㅎㅎ) '인포메이션 아키텍처'는 '고객'에서 출발합니다. 과연 어떠한 웹 사이트가 고객 지향적으로 만들어졌는가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이트와 그렇지 않은 사이트의 차이는 '사이트의 고객'. 즉 방문자의 태도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 역자 서문중에서 문헌정보학 분야와 관련되어 도서관 사서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
변하지 않는 웹 네비게이션의 원칙 성공적인 웹 사이트를 위한 웹 네비게이션 - Jennifer Fleming 지음, 남상신 옮김/한빛미디어 'Designing Web Navigation -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위한 웹 내비게이션 설계 원칙' 을 보다가 2008/05/03 - [책을읽자] - 기술의 속성 이해하기 서문에 저자가 영감을 받았다는 책 이름을 보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절판이 되었는데 알라딘 중고샵을 통해서 구해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좋은 책도 한권 더 구하게 되었지요. 이 책은 10년전 1998년에 씌여진 책입니다. 하지만 내용중에 속도와 해상도에 대한 일부 지침(물론 그부분들도 전혀 틀린이야기는 아닙니다. 약간의 기술적인 진보가 있었을뿐 사용성에 있어서는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쓰는 편지 사랑하는 아빠가 - 패트릭 코널리 지음, 박원근 옮김/김영사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초등학교때였을겁니다. 초판으로 나왔던 책은 절판이 된것같고 같은 출판사에서 판형만 바꾸어서 2004년 책이 다시 나왔네요. 아직 책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편집된 내용도 있겠지만 매일같이 두아이들에게 아빠가 남겨준 편지를 모아서 출판한 책이라고 합니다. 아빠는 과로로(또는 지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하구요. 책을 읽을 당시에는 잘 몰랐던것 같은데 두명의 아이들은 입양을 했다고 합니다. 기자로서 바쁜일정에 쫓기면서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어 편지로 이야기를 나누었던것이구요. 그때만 해도 나도 저런 아빠가 되어주어야 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를 잘 모르겠네..
기술의 속성 이해하기 Designing Web Navigation - 제임스 콜백 지음, 김소영 옮김/한빛미디어 시리즈는 아니지만 지난번 'Designing Interfaces' 에서 이어지는 2번째 책입니다. 같은 출판사와 같은 역자라는 것을 제외하면 연결시킬만한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읽는 분야이고 위에서 언급한 2권의 책을 읽는다면 'Designing Interfaces' 를 먼저 읽고 다음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자 서문에서도 나와있지만 독자들이 웹에 친숙하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어느정도 용어에 익숙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중간중간 나오는 용어에 당황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럴때 'Designing Interfaces' 을 읽어보는 것이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200..
더욱 즐기기 위한 기반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 - 박재호 지음/한빛미디어 이미 책이 나오기전에 한번 간략한 리뷰를 했었구요. 2008/01/17 - [인사이드Dev] - 리눅스에서는 무얼 할 수 있나요 정작 책을 다 읽은(?)것은 중간중간 너무 쉬어가며 읽어서인지 5월을 넘겨버렸습니다. 책의 대상이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리눅스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저같은 초보개발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책이지요. 하지만 너무 멋진 제목에 이끌려 지르시는 분들을 위하셔 몇가지 초보의 입장에서 바라본 책의 느낌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책의 순서는 서문에도 나와있지만 14개의 글들이 아래의 패턴으로 구성됩니다. 하나의 패턴에 익숙해지면 나머지 이야기도 어떤구성이겠구나 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들어가며 - 역사적인..
바쁜일상속에서 균형있는 삶을 살아가기 마르다의 세상에서 마리아의 마음갖기 - 조안나 위버 지음, 윤은실 옮김/좋은씨앗 언젠가 선물로 받은 책인데 왠지 표지가 순정만화스러워서 그동안 책꽂이에 방치되어있던 책입니다. 제목만 가지고는 어떤내용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부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따뜻한 친밀감 나누기' 저자의 일상속에서의 체험과 책을 쓰면서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에 대한 솔직한 고백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것들입니다. 신앙적인 관점으로 결론을 내리긴 하지만 바쁜일상속에서 균형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조언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요약을 적어봅니다. 이런 **가지 이야기와 같은 것들은 들어보면 뭐 다..
별 것 아닌 일로 만드는 방법 지속적인 통합 - 폴 M. 듀발 외 지음, 최재훈 옮김/위키북스 얼마전 올린 '사람을 위한 자동화' 이야기와 연결되는 책입니다. 2008/04/15 - [인사이드Dev] - 사람을 위한 자동화 그때 정리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린다고 했었죠. '지속적인'이란 우리가 이 책에 '지속적인' 이란 용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그 사용법은 기술적으로 봤을때 정확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이란 말에는 한번 시작하면 절대 멈추지 않는다.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는 프로세스가 끊임없이 통합한다는 걸 암시하지만, 가장 격렬한 CI 환경에서조차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 책에서 묘사하는 것은 '빈번한 통합'에 보다 가깝습니다. ... 이 책은 직업인으로서 일하면서 자신들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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