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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미움받을 용기] 내가 바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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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 (작가 만물상) - 8점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인플루엔셜(주)

2014년 출간되어 2015년 한 해동안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이렇게 인기 있는 책은 원래 읽지 않는데 어떻게 집에 있는 책을 집어들었네요. 그 동안 원래 2014년 출간된 책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의 리커버 에디션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매번 반론을 제기하던 청년이 마지막 장에 가서 너무 쉽게 무너지고 받아들이는 장면이 좀 아쉽더군요. 뭔가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던 드라마가 갑자기 모두 행복해졌답니다. 그러고나서 1년후 그렇게 나오는 느낌이랄까요.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나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대화식의 책보다는 입문서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2편을 읽기 전에 입문서를 읽어봐야겠습니다. 입문서(アドラ-心理學入門)는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네요.


* 지금도 베스트셀러 20위권 안에 들어가고 있군요.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는 뜻이지. 아들러 심리학을 배우고 나면 내 눈에 보이는 세계는 이제 과거의 세계가 아니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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