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법칙] 고전이 될만한 이야기

존 마에다 지음, 윤송이 옮김/럭스미디어

짧은 내용이지만 단순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이 처음 소개된 것은 2007년인데 4년동안 변화를 이끌어온 하나하나에 존 마에다가 이야기한 단순함의 법칙을 하나하나 대입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http://lawsofsimplicity.com/
2006년 이후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책에 담지 못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www.maedastudio.com/2006/slip/index.php 에서는 무엇과 무엇을 묶어야 하는지 아이디어를 주는 SLIP 온라인 도구를 제공합니다. SLIP이란 분류하고 이름을 정하고 통합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매번 항목을 선택할때마다 페이지가 바뀌는 오래된 애플리케이션이지만 더 이상 군더거기 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채로운 기능을 제시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작업이 끝나면 메일을 전송하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전송은 되지 않고 1-2시간 정도 지연이 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메일로 전달되는 리포팅은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

* 본문 내용 중에 'A progress bar printed on each page of this book, although favorably kitsch, would be overkill.' 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번역서에는 '이 책의 각 페이지에 찍힌 진행 바는 흥미를 주는 요소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조잡스럽고 지나치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번역서에는 따로 진행 상태를 표시하는 부분이 없어서 원서에만 있는것인가 싶어 확인해보았는데 역시 아니었습니다. this book 이라는 의미가 잘못 전달된 걸까요?

* 번역서에는 각 법칙에 추천하는 책 정보가 누락(?)되었더군요. 참고로 내용을 올립니다.

There are a few books that inspired each of the sections that I

owe the debt of inspiration to mention here. I omit the practice

of listing a bibliographic entry for each item, because the Web

has made it simple to find a book so why make it look complex?

simplicity = sanity 단순함=올바름

The Tipping Point, by Malcolm Gladwell (2002)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임옥희 역 (2004)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58570

reduce 축소

The Paradox of Choice, by Barry Schwartz (2005)

선택의 심리학, 배리 슈워츠/형선호 역 (2005)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930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