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라이팅 (353)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글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는 무슨 일을 할까요? "Meet Technical Writers at Google"은 Life at Google 채널에 올라온 2018년 6월 영상입니다. 구글 채용 홍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채널이라~ 테크니컬 라이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약간 홍보 영상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2분 가량의 짧은 영상 안에 구글에서 또는 어디에서든 테크니컬 라이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3명의 테크니컬 라이터가 등장합니다. Matt Werner 2010년부터 구글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했습니다. 2007년 졸업이고 그 전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쪽에서 조금씩 일하다가 구글에 합류한 듯 합니다. 독특하게 playwright(극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이나 연극 대본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네.. 에버그린은 뭐지? 마이크로소프트 WebView2 관련 내용을 살펴보다가 "에버그린"이라는 요상한 용어를 만났습니다. "에버그린"이라는 것이 다들 쓰는 표현인데, 나만 모르는 건가 싶어서~ 영문을 확인했습니다. 역시 "Evergreen"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에버그린이라는 표현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에서 종종 등장하더군요. 뭔가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데 evergreen 이라는 표현을 쓰겠다고 딱히 선언한 문서를 찾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일본어는 독특하게 타이틀은 evergreen이라고 하는데 본문에서는 "常緑"이라고 번역을 해놓았습니다. 여전히 애매하네요. 프랑스어를 확인해보니 아~ 여기에는 Evergreen 이라는 표현이 사라졌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이런 뜻이라고 합니다. evergreen과.. 테크니컬 라이터 인터뷰 모음 (2023. 5. 2. 업데이트) 국내외 테크니컬 라이터 인터뷰(또는 회고) 링크 모음입니다. 최근 인터뷰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소속 기준으로 표시했습니다. 넷마블 이중민님 (2023. 4. 25.) https://netmarble.engineering/8-months-in-the-life-of-a-technical-writer-at-netmarble/ 테크니컬 라이터가 기술 조직에 기여하는 최상의 형태는 “개발 문서나 관련 콘텐츠를 큐레이팅(curating)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서를 잘 만들어서 문서 안의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프로젝트별로 꼭 필요한 문서나 콘텐츠만 골라서 제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문서.. 공동인증서 한자로는 어떻게 쓰는거지? 공식적인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자료를 조합해보았을때 "共同認證書"가 맞을 듯 합니다. 1. 영문 기사 아직 법안이 적용된 건 아니라서, 영문 기사는 거의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중앙 데일리에 1건의 기사가 보이네요. koreajoongangdaily.joins.com/2020/12/03/business/industry/pass-official-certificate-authentication/20201203174800442.html New era dawns for online certifications The JoongAng Ilbo,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has summarized the changes in a Q&A format. .. 매매가와 매맷값 사잇소리가 덧난다면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 규정은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예외적인 상황이 있기도 하지만, 사이시옷을 받쳐 쓰면 뭔가 어색한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가 봅니다. 오늘 아침 신문 기사에서 '매맷값'이라는 표현을 보았는데, 찾아보니 신문 기사에서도 '매맷값'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매매가'로 쓰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구글 검색 기준으로 '매매가'는 약 380만건인데, '매맷값'이나 '매매값'은 약 10만건 정도씩입니다. 뭔가 우리말 표현(값)과 같이 쓰려고 하는것 같기도 한데 어짜피 '매매(賣買)'라는 표현까지 바꿀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혼란스러운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도로명은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문기사를 보면 제목에는 '값'을 쓰고.. '앙꼬'는 '팥소'로 순화하였습니다 앙꼬는 일본말입니다. あんこ (餡こ, 餡子) 이렇게 씁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앙꼬를 만듭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앙꼬는 일본어투 용어이니 '팥소'로 순화했다고 합니다. '소'는 한자가 아닌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만두소, 오이소박이김치 처럼 뭔가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송편이나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도 모두 '소'입니다. 한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한자 문화권의 영향을 아예 벗어나는 건 아닙니다. 앙꼬는 중국어로는 '豆沙'인데, 모래 사(沙)가 '소'라는 표현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습니다. 'あん'도 역시 '팥소'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あんこ'랑 같은말이라고 사전에서는 설명합니다. 영화 'あん'의 영어 제목은 'sweet bean paste'입니다. 일사불란(一絲不亂)은 어디서 온 사자성어일까?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모르겠습니다. ㅠㅠ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좀 ^^ 중국 바이두에서 찾아보면 검색이 되긴 하는데 살짝 의미가 다른 듯 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번역기를 돌려보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라 합니다. 뭔가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물건을 정리하는 정도의 의미로 사용한다고 설명합니다. 또는 진짜 머리가 단정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봉두난발(蓬頭亂髮)의 반대 표현으로 쓰는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고전 텍스트를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잘 알려진 고사성어라면 바이두 검색에서 어느 정도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찾기가 어렵습니다. 일본 일본 쪽에서는 독특한 글을 찾았습니다. 일사불란이 코패니즈 한자라는 겁니다. ameblo.jp/hanpanee2/entry-12.. 패싯이 지정된 검색 "Faceted Search"를 "패싯이 지정된 검색"으로 번역한 텍스트가 있어서, "패싯"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일단 언론 기사로 올라온 자료(아마도 보도 자료)에도 "패싯"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주로 문헌이나 자료 검색 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기존처럼 정해진 검색 조건만 가지고는 원하는 자료까지 들어가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모든 검색 조건을 다 체크해도 결과가 너무 많아서 원하는 것을 찾기 힘들죠. 그래서 패싯검색이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있는 듯 합니다. 자료 검색 분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적용되고 있었구요. 적절한 용어가 없었는지 패싯검색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blog.naver.com/nurimedia0/40199799546 DBpia 검색의..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