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Technical Writers at Google"은 Life at Google 채널에 올라온 2018년 6월 영상입니다. 구글 채용 홍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채널이라~ 테크니컬 라이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약간 홍보 영상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2분 가량의 짧은 영상 안에 구글에서 또는 어디에서든 테크니컬 라이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3명의 테크니컬 라이터가 등장합니다.
Matt Werner
2010년부터 구글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했습니다. 2007년 졸업이고 그 전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쪽에서 조금씩 일하다가 구글에 합류한 듯 합니다.
독특하게 playwright(극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이나 연극 대본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네요.
www.linkedin.com/in/matthewmwerner
Peggy Saavedra
2011년에 구글에 합류했습니다.
www.linkedin.com/in/peggy-saavedra-5a00253b
Scott Main
가장 어려 보이긴 한데 2008년부터 일했네요. 아예 전공 자체를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쪽으로 해서 구글로 바로 입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www.linkedin.com/in/scottamain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테크니컬 라이터의 가장 핵심 업무는 문서를 작성하는 겁니다.
Our core role is to write documentation.
하지만 큰 차이는 사용자에게 맞는 언어로 다시 작성한다는 거죠. 엔지니어를 위한 문서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자의 배경 지식에 맞게 변환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It's someone who takes technical information and converts it into easy-to-understand help content.
그래서 독자들이 문서를 읽을 때 어떤 장애나 장벽이 없어야 하죠. 그걸 없애 주는 것이 테크니컬 라이터의 역할입니다.
또한 독자를 옹호하고 대리해준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을 확인해주고 필요한 것을 대신 요구해주는 것이죠.
We are the user advocates, we are their proxies, so we stand in for them during product development, during the design process, and we voice what we think would make the product better for them and all of that is translated into our documentation.
그래서 영상을 보면 테크니컬 라이터가 설계 단계에서 참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제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전달하기 위한 것 뿐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부분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내고 이에 대한 목소리를 계속 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