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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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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잣 향내 나는 우리술 가평 잣 막걸리 가평 잣 막걸리는 회사 워크숍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전에 다른 양조장에서 나온 잣 막걸리를 먹었는데 맛도 별로였고 뒤끝이 안 좋더군요. 그래서 잣 막걸리는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술 가평 잣 막걸리는 풍기는 향부터가 달라 혹시나 싶어 마셔보았는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찾아가는 양조장 아홉 번째 투어인 가평 우리술입니다. 잣 막걸리는 다른 지역 양조장과 달리 수도권 마트나 소매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잣막걸리지만 우리술은 상당히 많은 제품을 가지고 있고 그 규모 역시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다른 양조장은 영세한 규모로 항상 어려운데 우리술은 어떻게 이만큼 성장을 했는데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우리술은 1..
맛과 향기가 좋은 로컬 오미자 맥주 문경주조를 가는 길목에 '동네터 농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간판만 보고 오미자를 가공해서 판매하는 작은 농원인가보다 싶었는데 바로 이곳이 오미자 맥주를 만드는 곳입니다. 문경시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퇴직 후 귀농하게 된 김규천 대표님은 어떤 한 가지에 꽂히시면 10년 이상 거기에 매달리신다고 합니다. 약초에 꽂혔을 때는 아예 산으로 들어가버리셨다는...농원 곳곳에 쌓여 있는 책들만 봐도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허름한 간판 때문에 살짝 오해했지만 농장 내부는 좀 다른 풍경입니다. 오미자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고 생산되는 오미자로 맥주와 오미자 청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농장 안쪽에는 제법 큰 규모의 생산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페트병에 담아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
세계 명주가 익어가는 오미로제 자전거 국토종주길을 따라 이화령만 넘어가면 맛난 문경 약돌 한우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화령에 올라갔을 때 이미 체력을 다 소진했다면 휴게소에서 일단 뭐든지 먹고 가게 됩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내리막을 지나가면 문경 한우 타운은 그냥 휙 지나가 버리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화령 휴게소에서 한우를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이화령 휴게소에는 도토리 묵밥, 떡국, 라면, 카레밥이 있습니다. ㅠㅠ) 하여간 그렇게 문경새재 큰 문을 지나가서 조금만 가면 오미나라라는 독특한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배를 채웠으니 간판만 보고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오미나라가 어떤 곳인지 몰랐으니 그냥 지나가 버린거죠. * 나중에 블로그에서 보고 확인했는데 자전거 거치대도 설치되었다고 합니다.http://b..
찾아가는 양조장 - 문경 문경주조 여덟 번째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는 문경의 문경주조입니다. 문경에는 문경주조와 문경새재 양조장이 있어 잘못 찾아올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문경시청 가까운 곳에 있고 문경주조는 동로면에 있습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문경 지역에서 1971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곳입니다. 문경주조는 역사는 짧지만 오미자 권역인 동로면에서 시작해 오미자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 문경을 방문한 시기는 세계 군인체육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방문 코스 중 하나인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 바로 앞쪽이 사이클 경기가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마침 이날은 경기 전 코스 탐사를 하는 날이었다고 하네요.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은 10월 1일 문을 연 곳이라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별도의 판매 공간이 ..
인터넷에서 전통주 공부하기 IT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전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주변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분도 없었고. 그래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다가 '정보통신기사'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자격증을 따면 취업을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수험서를 한 세트 구매해 도서관에서 한 달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수험서 분량이 많지 않아서 뭐 이 정도 쯤이라 생각하고 한 달 뒤 시험을 응시했는데 처참하게 탈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죠 ㅎ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그때는 그런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오프라인을 통해 마치 무슨 비법처럼 전수되는 시절이었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지만, 몸으로 익히는 것은 직접 배..
2015년 3/4분기 막걸리 정산 2015년 3/4분기 막걸리 정산 ( 20 종) 청주, 약주, 증류주 또는 이전에 기록한 막걸리는 표기만 하고 숫자에서는 제외했습니다. 3/4분기는 찾아가는 양조장 방문과 배혜정 도가에서 입수한 제품들. 그리고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공동구매하거나 시음주로 받은 제품 덕분에 뭔가 풍성해보이네요. 막걸리 외 약주나 기타 주류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4/4분기에는 막걸리 관련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 참석을 할 수 있다면 더 풍성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 7월 1일 / 가평 잣 햅쌀 1872 / 우리술 / 김포 햅쌀 제품명이 1872인 것은 함유된 잣(가평잣)이 1,872mg 인것을 나타냅니다.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주로 골프장 등에 고급형 모델로 납품된다고 하네요. 월향 이대표님이 페..
추사랑 아니고 추사 와인 이야기 일곱 번째 찾아가는 양조장 탐방은 예산사과와인입니다. '추사'라는 브랜드로 아이스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추사'라고 하면 조선 후기의 서화가, 문인인 추사 김정희가 떠오를겁니다. 혹, 추사랑~이 생각난다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그렇지는 않겠죠. 추사 김정희의 고향이 예산이라고 합니다. '추사고택' 등 관련 문화재가 남아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號)가 추사(秋史)이긴 하지만 김정희가 사용했던 호는 100개에서 500개 사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 헤드라인 뉴스에서 역사평론가 한정주님이 호에 대해서 심도 있게 분석하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정희하면 ‘추사’를 가장 먼저..
와인이 왜 전통주인거지 찾아가는 양조장 여섯 번째 탐방은 파주 산머루농원입니다. 엇. 양조장이 아니라 농원이라구요. 음. 정확하게는 '산머루농원영농조합법인'입니다. 줄여서 그냥 산머루농원이라고 부르더군요. 창립자인 서우석 회장이 1977년 파주에서 흑염소를 방목으로 키우다가 야생 산머루 군락지를 발견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머루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월간 상업농경영 327호 ...탐스럽게 익은 산머루를 맛본 서 회장은 “야생 상태에서 이렇게 탐스럽고 맛있는데 사람 손이 가면 보다 많은 산머루를 수확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산머루가 잘 달린 12주의 나무를 평지에 옮겨 심었다. 이후 열심히 돌봐서 1주도 죽이지 않고 살렸지만, 정작 산머루는 한 송이도 열리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서 회장은 그 원인을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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