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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A-262 5th Edition과 5.1 Edition의 차이는 뭐지? 일단 스펙 자체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MDN 문서를 보면 일부 오타(?)만 수정하고 변경은 없다고 하네요. It includes ES5 errata fixes, no new features. https://developer.mozilla.org/en-US/docs/Web/JavaScript/Language_Resources JavaScript language resources ECMAScript is the scripting language that forms the basis of JavaScript. ECMAScript standardized by the ECMA 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 in the ECMA-262 and ECMA-402 specifica..
티스토리 새로운 에디터(베타)와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 비교 글 작성 영역 네이버는 글 작성 영역과 바깥 영역을 배경색과 경계선으로 구분하는데, 티스토리는 그런 구분이 없습니다. 나름 깔끔해보일 수도 있지만, 글이 작성되는 영역이 명확하지 않아 피로도가 높아지는 면도 있습니다. 서식 지정 티스토리는 너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뭐 이전 사용자를 배려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사실 블로그 글에서 저렇게 다양한 서식을 쓸 일은 없습니다. 책도 안니구요. 네이버는 너무 간단해서 아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제 글쓰기에서 저 정도만 사용한다고 판단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운 건 텍스트 블럭 선택 시 표시되는 메뉴입니다. 티스토리에는 그런 기능이 없죠. 블럭 선택하고 위에 있는 메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 네이버는 텍스트를 선택하면 바로 메뉴가 표시됩니다. ..
언어에 따라 달라지는 릴리스 노트의 느낌 우연히 카카오톡 PC 버전 릴리스 노트(공지사항)를 봤습니다. 릴리스 노트는 "Update History"라는 항목으로 제품 안에서 제공되고 있고 웹사이트에서는 간단한 공지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PC 환경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 공지를 먼저 봤는데, 뭔가 너무 간단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다른 언어(한국어, 일본어)를 비교해봤습니다. 한국어 한국어는 변경된 기능에 대한 이미지 설명을 포함합니다. 딱딱한 공지 문구보다는 뭔가 아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시죠. ~어요. 와 같은 표현들이 그렇죠. https://events.kakao.com/talk/notices/ko/2313 영어 영어는 일단 간단합니다. 그냥 전달할 내용만 딱 써놓았습니다. https://pc.kakao.com/ta..
[밥 이야기] 요리가 맛있는 나라는 좋은 나라다 밥 이야기 - 니시 카나코 지음, 권남희 옮김/생각정거장 아. 이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밥을 먹으면서 밥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점은 참 웃긴 이야기죠. 그럼에도 또 밥을 먹습니다. 제목과 다르게 밥보다는 식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제목은 "ごはん ぐるり"인데, 표지 이미지는 밥이 아니라 작가를 드러내는 에세이라 한국어 표지와는 이미지가 다릅니다. 밥 만이 아니라 간식 또는 술까지 다루고 저자의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 "드실래요?" 하고 말을 걸면 대화의 실마리도 되고, 입속이 달콤하면 사람은 왠지 표정이 부드러워진다. 디저트에서 스위츠로 이름이 바뀐 것은 언제부터일까. 나는 아직 이 '스위츠'라는 말이 쑥스러워 못 쓰겠다. 같..
[나는 부엌에서 과학의 모든 것을 배웠다] 요리는 '헤아려서 다스림'을 의미한다 나는 부엌에서 과학의 모든 것을 배웠다 - 이강민 지음/더숲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매력적인 글이 나왔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과학을 익히기도 하지만, 과학을 하고 나서 요리를 배우는 건 또 다른 이야기일듯 합니다. 처음 몸에 익힌 것은 쉽게 벗어나기 어렵거든요. 빌바오 레스토랑은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모든 손님들에게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예약을 해야 냉동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식재료가 아닌 시장에서 막 도착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저녁에 사용할 식재료는 오후에 배달되어 사용한다. 요리란 무엇인가로 시작해서 냉면에 왜 식초를 넣는거지까지 요리와 과학의 묘한 줄다리기입니다. 요리란 무엇인가? 어떻게 맛있는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가? 요리는 '헤아려서 다..
[유튜브의 신] 1인 미디어로서 정체성 유튜브의 신 - 나동현(대도서관) 지음/비즈니스북스 요즘 사람들은 웹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하는데, 여전히 유튜브는 답답합니다. 원하는 정보를 바로 딱 얻어야 하는데, 뭔가 서론도 길고, 쓸데없는 이야기도 많고, 그럼에도 유튜브 동영상의 인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고, 관련된 책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네요. 책에서 언급하는 건 어떻게 유튜브를 쓸 수 있는지가 아니라, 새로운 채널의 등장과 활용법 정도를 간단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이야기를 살짝 엿보고 싶은 분들에게 권장할만한 책입니다. N잡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현재는 따분하고 미래는 불안하다면 누구나 N잡러가 될 자격이 있다. 한 우물만 파라는 어른들 말씀은 먼지 쌓인 구닥다리가 된 지 오래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원더랜드] 한 걸음 물러서서 보다 넓은 시각으로 원더랜드 - 스티븐 존슨 지음, 홍지수 옮김/프런티어 이 책도 소소하게는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그래서 무슨 이야기지라는 것이 딱 와닿지 않습니다. 역시 독자의 역량 부족인듯.작가의 말처럼 '한 걸음 물러서서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텐데 말이죠. 이건 앞의 이야기를 다 알아야 해서. 하여간 그랬다고 합니다. 우연한 일이고 후세에 이야기를 만들어붙인 것이긴 하지만 ^^ 1834년 위크스가 세상을 떠난 후 멀린의 소장품 전체와 함께 경매에 붙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우연히 경매에 참석한 배비지는 그 무용수를 35파운드에 낙찰 받았다. 그는 무용수를 다시 고이 손질해, 말러번(Marylebone)에 있는 자기 저택에 미분기와 나란히 진열했다. 17세기에 화려하게 꾸민 상점에 몰려든 고객들은 ..
[고양이] 소통의 형태 [세트] 고양이 1~2 세트- 전2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열린책들 뭔가 작가의 스타일을 살짝 벗어나는 느낌. 개미에서 멈추었어야 하는건가 ^^ 사실 개미와 고양이 사이에 나무도 있고, 여러 책들이 있어서 이를 다 읽지 않은 탓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장면에 익숙해진 내가 내린 결론은, 인간 군중은 전쟁을 볼 때나 축구 경기를 볼 때나 비슷한 소리를 지른다는 것이다. 아마 뛰어난 동류 인간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함성일 것이다. 피타고라스 말이 맞다. 대다수의 고양이는 집 바깥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는다. 자신들의 무지를 편안히 여기고 남들의 호기심에 불안을 느낀다. 그저 비슷한 날이 반복되기를,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오늘 같기를 바란 뿐이다. 이를 통해 그는 물리학의 가장 위대한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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