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라이팅 (353) 썸네일형 리스트형 WTD 호주 2023 - 수백 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문서화를 어떻게 접근할까? 테크니컬 라이팅 전문 업체인 Expert Support의 CEO입니다. 직원 규모는 50명 이내인데 주로 클라이언트 쪽에서 테크니컬 라이터 프리랜서를 채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연락한다고 하네요. 최근 클라이언트는 리눅스 재단(https://www.linuxfoundation.org/),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NCF) 등이라고 합니다. 오늘 세션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는 CNCF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170여 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쿠버네티스처럼 성공적으로 졸업한 프로젝트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문서화에 참여해서 이를 유지하지만 아직 막 성장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은 문서화에 많은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를.. WTD 호주 2023 - AI와 LLM 간단하게 살펴보기 발표자는 AI이라는 표현 대신 AJ(Artificial Jumping-to-Conclusions)를 사용하면 어떠냐는 제안을 합니다. Jumping-to-Conclusions은 "성급한 결론"이라는 의미인데요. 비슷한 주장을 하는 이들이 몇 있긴 합니다. https://www.linkedin.com/pulse/078-machine-jumping-conclusions-john-bateson/ AI와 LLM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동작 방식을 설명하고 supabase 같은 사이트에서 AI 기반 문서 정보를 제공할 때 어떤 식으로 프로세스가 진행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전반적으로 간단하게 설명하지만 이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라 중간중간 띄워주는 코너(AJ라든지 챗GPT 농담)를 제외하면 조용한 분위기네요.. WTD 호주 2023 - 문서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표 구분하기 Renee는 독특하게 테크니컬 라이터이면서 HR 업무를 담당합니다. 테크니컬 라이터와 데브릴 조직이나 기술 지원팀, QA 팀이 함께 있는 경우는 많은데 HR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의외네요. 스타트업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년 포틀랜드 행사에서 라이트닝 토크로 참석했고 세션 발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 노이즈 세션: 대부분의 방문 통계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하는데 세션 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면 의미가 없는 데이터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탈률: 봇때문에 의미 없는 데이터가 뒤섞여 있다고 하네요. 실제 사용자 지표와 많은 차이가 있어서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좋아요, 싫어요 버튼: 구체적인 의견이 없다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식당 별.. WTD 애틀랜틱 2023 - 라이트닝 토크 모음 (1) Jeanine Abuahmad - Returning after Maternity Leave 재택근무 기간 동안 둘째를 출산하고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재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한국과 미국의 환경이 좀 다르고 한국이라도 회사의 규모나 시스템에 따라 다를 겁니다. 혹,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혼자서 문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면 출산 휴가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대체 근무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죠). 출산 휴가뿐 아니라 연차 휴가를 내는 경우에도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스스로 조정하게 됩니다. https://youtu.be/OtmR_L3w8GI?si=qAe1RXYmRISjU2Wo (2) Joe Gelb - Is Single Sourcing Dead? 아마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하는 것이 아닌가.. WTD 애틀랜틱 2023 - IA 개편 프로젝트 실패 공유 기존 문서는 이해하기 어렵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정보의 재구성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consul이라는 솔루션에 대한 문서가 2가지 형태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하나는 Learn이고 하나는 docs입니다. 도메인 자체가 따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연결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 문제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면 되는 것이라서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정보를 재구성하는데 있어서 콘텐츠 자체를 다시 작성하는 것은 대응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배제하고 정보를 재구성하는 것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콘텐츠를 분류하고 정해진 주제에 따라 정보를 재배치했습니다. 탐색바부터 시작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최소한의 클릭으로 찾을 수 있게 제공하.. WTD 애틀랜틱 2023 - 문서 작성자를 위한 OpenAPI 나름 시각화를 통해 설명을 시도한 것은 좋았으나 뒤로 가면서 OpenAPI에 대해 점점 더 알기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OpenAPI 문서화는 문서 작성자가 따로 없더라도 어느 정도 형식을 갖추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문서 작성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딱히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tGPT 같은 AI 글쓰기 도구를 활용하는 곳이 늘어난다면 그 자리는 더 줄어들 수 있구요. API 설계 초기부터 문서 작성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도메인이나 기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참석하면서 쌓아갈 수는 있지만요. 당장 뭔가 내가 기여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OpenAPI 관련 도구들이 정리된 곳입니다. 꽤 많은 목록이 정리되어.. 환경 친화적인 문서 프레임워크 starlight라는 Astro 기반 문서 프레임워크 문서를 보다가 "환경적 영향"이라는 내용이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각 문서 프레임워크 방문 시 얼마나 많은 리소스를 소비하는지(탄소를 배출하는지) 측정해 보았더니 starlight가 경쟁 제품에 비해 탁월하게 환경 친화적이다라고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https://starlight.astro.build/ko/environmental-impact/ Website Carbon Calculator 라는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측정한 결과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게 측정된 수치만 보면 큰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 사용자 수가 수백만 인 문서 사이트를 생각해 보면 엄청난 크기가 될 수 있습니다. 문서 사이트는 텍스트 기반이라 적은 리소스를 소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프.. WTD 애틀랜틱 2023 - AI 도구를 윤리적으로 사용하려면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기술 문서를 작성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정보(또는 허위로 작성된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AI가 아니라 잘못 작성된 사이트 정보를 참고하거나 누군가 잘못 알려준 정보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정보를 사용하든 이를 확인하는 책임은 문서 작성자에게 있기 때문에 이걸 윤리적인 문제라고 보는 것은 좀 애매할 듯합니다. 저작권 같은 정보도 마찬가지구요. 테크니컬 라이터가 도구를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그나마 중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보죠. 이런 경우에는 학습을 통해 고도화를 시킬 수는 있지만 답변의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가능은 하겠지.. 이전 1 ··· 5 6 7 8 9 10 11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