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TCN meetup 2024.04 발표 자료 공유
아래 링크에서 발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발표 영상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https://rkttu.notion.site/TCN-meetup-2024-04-b65394394066453393ce107c238ecf45
5월 3일
한국 테크니컬 라이터 협회 유튜브
한국 테크니컬 라이터 협회 유튜브가 만들어지고 쇼츠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tech-writer19/featured
채널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 테크니컬 라이터 협회』에서, 영문 테크니컬 라이터들이 문법 및 표현의 오류를 최소화하도록 돕고, 영어 관련 업무를 하거나 영어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만든 채널입니다.
수십년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경험 속에서 발견한 흔한 오류나 일반인들이 틀리기 쉬운 내용들을 바로잡아 싣고 있습니다.
저희 채널을 통해 영어 관련 지식을 쌓음으로써 업무 등에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는 “헷갈리는 한국어 시리즈”도 추가 게재할 예정입니다.
참고 도서: 『원능 시리즈-II 프로젝트 20 능통영어』
협회 사이트는 아직 제작중이고
블로그는 2020년이 마지막 게시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tech-writer
연혁을 보면 2019년 6월에 창립총회를 하고 7월에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5월 8일
GitHub Copilot Workspace: Welcome to the Copilot-native developer environment
https://github.blog/2024-04-29-github-copilot-workspace/
제목처럼 자연어로 개발하는 환경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한 코드 조각을 얻는 것이 아니라 거의 완벽하게 동작하는 코드와 문서까지 한 번에 생성해줍니다. 코드를 개발한 친구(Copilot)가 문서까지 생성해주니 완벽하겠죠. 나중에 코드를 업데이트할때 문서도 같이 업데이트해주고. 자연어로 개발을 할 수 있다면 테크니컬 라이터에게는 기회가 아닌가 싶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주어진 상황 또는 머릿 속에 있는 내용을 자연어로 정리할 수 있도록 AI가 도와주고 정리된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확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The Chicago Manual of Style, 18th Edition
https://press.uchicago.edu/ucp/books/book/chicago/C/bo213648716.html
17판이 2017년에 나왔고 7년이 지나 18판이 나왔네요. 아직 예약판매라 정확한 내용은 미리 볼 수 없지만 AI 관련 내용까지 다룬다는 걸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 내용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우아한스터디 2024 여름시즌 - 기술 블로거 모여라!
우아한스터디 2024 여름 시즌 5개의 프로그램 중 기술 블로그 쓰기가 하나로 공개됐습니다.
신청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이고 8명 정원이네요(빡빡하군요 ^^)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techblog.woowahan.com/17328/
5월 9일
신간 - 생각한 대로 말할 수 없어 답답했던 개발자를 위한 생각의 정리, 문서 작성법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221976
예약 판매중입니다. 교보 기준으로 16일 출고 예정이네요.
원서는 "エンジニアが知っておきたい思考の整理術 複雑な情報を[理解する] [伝える]テクニック"라는 책입니다.
직역하면 "엔지니어가 알고 싶은 생각 정리법,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고] [전하는] 기술"입니다.
일본에서는 2023년 12월 출간된 책입니다. 저자인 카이마이 미즈히로(開米 瑞浩)는 IT 기술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사람들과 말하는 것이 서툴러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해와 관련해 공부하고 스스로 독해력, 도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https://book.impress.co.jp/books/1122101095
한국어 번역서에는 "체계적인 정보 정리부터, 보고서·기획서·설명서의 구체적인 작성법과 테크니컬 라이팅까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마존 리뷰를 읽어보면 엔지니어에 딱 특화된 내용은 아니고 일반적인 생각 정리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일본은 워낙 이런 류의 책이 많아서 그런지 신선하지 않다는 평도 있네요.
5월 23일
질문에 대처하는 어느 플랫폼 개발자의 이야기
https://techblog.lycorp.co.jp/ko/how-platform-developers-handle-questions
...그런데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업무량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커뮤니케이션 비용은 높아지는데 인력이 부족하다면 업무 진행 과정에서 반드시 병목 지점이 발생합니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이 상황은 어렵고 힘들긴 하지만 한편으론 흥미로운 도전 과제이기도 합니다...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고 지속할 수 있는지 경험을 공유합니다. 문서화부터 시작해서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질문할 수 있는 범위를 컨트롤하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5월 24일
Technical writing salary plateau
https://www.reddit.com/r/technicalwriting/comments/1cyg1uz/comment/l59lzhb/
원래 질문은 급여 한도에 대한 질문인데 답변 중에 AI와 관련해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 남겨봅니다.
(참고로 질문에서 급여는 미국 서부 기준일겁니다).
> Maximum_Library_4441
I'm interested in the topics of salaries, as well as AI impacts to the field.
I think max salaries have a lot to do with what region you're in. It's a lot easier to hit 150 as a mid-career technical writer in say, New York or Mountain View, than it is to hit 150 as a Senior or Principal in the Midwest.
I think you are right about 150 being the ceiling, unless you bleed into other depts like UX or software development. Basically, you need more specialized skills to make more.
On the AI question, I think that's all unknown right now, but while I was skeptical a year ago, the results I'm getting from AI tools now are making me, uh, not so skeptical. I think there will continue to be a place for us, but you can't just be a writer who knows XML and Frame anymore. You've got to upgrade your skill set.
인공지능에 대한 질문은 제가 전문적으로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1년 전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지금 인공지능 툴을 통해 얻은 결과를 보면 그렇게 회의적이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설 자리는 계속 있겠지만, 더 이상 XML과 Frame만 아는 작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기술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 runnering
What kind of results are we talking? haha
> Maximum_Library_4441
Impressive, robust responses to prompts. Well-formatted lists. It can generate an image exactly matching what's in my head.
Those kinds of results, haha.
5월 27일
Voices from the Valley
https://www.amazon.com/Voices-Valley-Workers-Do-Originals-ebook/dp/B084M1Y7B2
새로운 소식은 아니고 키워드 검색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2022년에 국내에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읽은 분들이 정리한 글들도 있습니다. "Tech Workers Talk About What They Do--and How They Do It"라는 부제처럼 테크 업계에서 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한 책입니다. 그 중 하나가 테크니컬 라이터이구요.
https://lyingdragon.medium.com/테크니컬-라이터의-어두운-면-b5f456359a3b
https://readingwritingandrevolution.tistory.com/m/2307
5월 29일
너 테크니컬 라이터가 뭐하는 직업인지 모르는구나
트위터(X라고도 함)에 "테크니컬 라이터"에 대한 언급이 갑자기 늘어나서(늘어났다고 하더라도 3-4개 정도 ^^) 왜 그런가 보았더니 테드창 인터뷰 보고 이 사람 프로필에 "테크니컬 라이터"라고 기재가 되어 있어서 그런가봄. 일단 참고용으로 몇 개 링크 기록.
5월 30일
시니어 인턴 SW개발 / SW Tester / Technical Writer모집 (만 60세 이상)
시니어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인턴 채용 시 정부에서 일정 부분 임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IT 분야에서는 관련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데 구인 공고가 올라왔네요. 테크니컬 라이터가 포함되었다는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https://job.incruit.com/jobdb_info/jobpost.asp?job=2405170003559
해당 업체의 다른 모집 공고와 비교해보면 정규직 채용과 조건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개발이나 테스팅 부분).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3개월 인턴십 채용(이후 계약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하지만...)이라 좀 애매한 부분도 있네요.
5월 31일
실리콘밸리 고액 연봉자, 서울의 출판사 편집자가 보문산 자락에 터 잡은 이유는
...첨단기술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10년차 테크니컬 라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던 패트릭 라이든(43)씨. 고액의 연봉과 비싼 차 등 남들이 ‘성공했다’고 평가할 만 한 요소는 거의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그 순간이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할 땐 늘 사람들과 다투고 서로 경쟁해야만 했어요. 사람들과 맺는 모든 관계가 협상이고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거래 같았어요.”(라이든)...
기사 본문에 "테크니컬 라이터" 키워드가 들어가있어 궁금해 찾아보았습니다. 라이든은 디자인을 전공했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약 6년간 SonicWALL이라는 보안 장비 업체에서 테크니컬 라이터, 아티스트로 일했습니다.
2008년에 나온 "SonicWALL Secure Wireless Networks Integrated Solutions Guide"이라는 책 공저자로도 등록되어 있네요. 실리콘밸리가 고연봉이긴 하지만 2000년대 초 장비 업체 테크니컬 라이터라 엔지니어에 비해 그리 고액의 연봉은 아니지 않았을까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