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빵 이야기는 아니지만 마트에 갔다가 몽쉘통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기록을 남깁니다.

아직도 여전히 '몽쉘통통'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많지만 지금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몽쉘'입니다. 초기에는 하나의 모델이었는데 지금은 꽤 여러가지 모델(맛)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단 몽쉘통통이란 제품이 있었는가?


http://www.adic.co.kr/ads/list/showMagazineAd.do?ukey=7264


모델은 1969년생 김혜선님입니다. 지금은 어리게 나오면 이모 역할로 나오지만 저 당시만 해도 아이돌이셨다는...ㄷㄷ 저 광고가 정확하게 언제 나온것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몽쉘통통이 발매된 것이 1991년이고 발매되면서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대략 비슷한 시기일겁니다. 광고정보센터에 가면 그 당시 광고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adic.co.kr/ads/list/showDaumTvAd.do?ukey=76273



이때 불어 교수님 역으로 나왔던 분은 외국인이 아니라 혼혈 가수 정동권님이었다고 합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시라는..^^



하여간 몽쉘통통은 당시 파이류 과자의 대명사였던 초코파이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고급 파이류라는 브랜딩을 만들어 성공한 케이스였다고 합니다.

롯데나 크라운에서 초코파이를 내놓았지만 그 느낌을 따라가지 못해 선택한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코파이라는 브랜드를 왜 롯데와 크라운에서도 내놓았는지에 대해서는 정리된 내용이 있네요.

http://www.byreview.co.kr/main/main.php?menu=community&bid=b01&sub=view&no=133&page=8&view=


● 초코파이가 세 개의 회사에서 나올 수 있는 이유.

1974년 초코파이를 처음 출시했을 당시엔 동양제과였는데, 제품명인 '오리온 초코파이'를 따라 사명 역시 오리온으로 통일했다. 그런데 상표 등록마저 '초코파이'가 아닌 '오리온 초코파이'로 등록하는 바람에 '롯데 초코파이'나 '크라운 초코파이'가 나올 수 있었던 것. 애초에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상표명이 아니었을 뿐더러, 소송을 걸었을 시점엔 이미 초코파이라는 단어가 널리 퍼져 보통 명사 취급을 받고 있었으므로 법원에서 기각됐다. 수백억 원짜리 큰 실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엔 더 이상 생활 수준의 상승으로 더 이상 초코파이가 고급 과자 축에 들지 못하게 되자 마케팅 방향을 선회하기 위해 상표명을 '초코파이 情'으로 바꾸게 된다.


앞의 이미지에도 있지만 한 개당 가격은 200원이었습니다. 당시 초코파이가 100원이었으니 2배 가격이죠. 참고로 최근 묶음으로 판매되는 몽쉘은 저렴할때 개당 140원정도라고 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1990049


몽쉘통통이라는 이름은 1998년 업그레이드 몽쉘이라는 제품으로 바뀌면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습니다. 당시 꽤 큰 규모로 이벤트를 했었나 봅니다. 신문에도 이벤트 소식이 올라왔네요.



광고 이미지를 보면 '업그레이드'라는 리본이 달리면서 '통통'이라는 단어가 빠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7년 (드림)몽쉘 시리즈로 다시 나왔다고 합니다.

롯데제과 홈페이지를 보면 지금 판매되고 있는건 '몽쉘 크림케이크'와 '몽쉘 카카오 케이크' 2종인데 여기에 보이지 않는 몇 개 제품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http://www.lotteconf.co.kr/ProductInfo/Product.asp?mn=010500


엔하위키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몽쉘 블루베리', '몽쉘 요구르트 딸기', '몽쉘 딸기 케이크'가 나왔었다고 합니다.

http://mirror.enha.kr/wiki/%EB%AA%BD%EC%89%98


http://blog.naver.com/gengar46/10097609088


http://www.sunoffice.co.kr/shop/view.html?num=3448


http://blog.naver.com/nscity/60167120713


* 몽쉘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댓글 중 하나..

그럼에도 몽쉘통통이라는 이름을 버린 이유는 찾지 못했네요. ㅠㅠ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http://www.cdpkorea.com/zboard4/zboard.php?id=freeboard3_1&page=1&sn1=&divpage=62&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3247


원래 몽쉘통통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경영악화로 인해 

더이상 통통하게 만들수 없게 되어 양심상 통통이란 말을 쓰기 힘들어 

은근슬적 몽쉘로 이름이 바뀌어 판매가 된 슬픈 전설이 있을턱이 있나

신고
Posted by 열이아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ebizbooks.tistory.com e비즈북스 2013.01.08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집에 가게를 해서 롯데 쵸코파이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약간 압니다. 오리온을 잡아보겠다고 상당히 고퀄리티로 뽑아낸 적이 있었는데도 실패했죠. 그때는 신나게 롯데것만 먹었습니다. 몽셀통통의 이름이 바뀌었었군요. 요즘엔 과자를 통 안먹어서^^ 추측을 해보자면 고급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엔 통통이란 합성어가 걸림돌이었을 겁니다. 영어와 한글의 조합은 저렴한 느낌이 들죠.

    • Favicon of http://koko8829.tistory.com 열이아빠 2013.01.08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
      참고로 mon cher tonton 은 모두 프랑스어라고 합니다.
      tonton은 아저씨 또는 삼촌을 뜻하는 단어라고 하는데..
      그냥 통통이라는 어감이 안좋아서 그랬을지도..^^

  2. 2013.02.18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koko8829.tistory.com 열이아빠 2013.02.18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이름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은 것은
      20년이 넘게 장수한 브랜드인데
      부모의 추억을 아이들과 이야기할때
      이름이 달라.. 이건 같은게 아니야.. 라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어서요. ^^

  3. ming 2013.07.20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459
    요기나와있네요.ㅋㅋ 한 3개월만 늦게 궁금증이 드셨다면 알수 있으셨을지도요.ㅎㅎ



Yesterday700
Today345
Total2,013,929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