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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위젯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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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 - 8점
노주환 지음/멘토르

위젯이라는 이름이 아직은 익숙하지는 않지만
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던지
설치형 블로그나 티스토리와 같은 수정이 가능한 블로그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면
많이 들어본 것들일 것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블로그만 하더라도 메뉴부근에 몇몇 위젯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설치했었던 일부 위젯은 너무 무겁거나 서버 환경이 좋지 않아
설치했다가 제거한 위젯도 있습니다.

지난 3월 28일에는 '위젯코리아 컨퍼런스' 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될 정도로
시장이 많이 성숙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http://www.widgetkorea.com/
하지만 국내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위젯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주는
교과서가 없었습니다.
이 책의 의미는 흩어져있는 위젯에 대한 개념들을 정리해주고
어떠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례만 살펴보더라도 어떠한 내용을 이야기해줄지 알 수 있습니다.

- 위젯이란
- 위젯의 종류
- 위젯의 특징
- 위젯과 사용자 경험
- 위젯의 전략적 가치
- 위젯 플랫폼
- 위젯화
- 위젯 디자인
- 위젯의 제작


마지막 위젯의 제작부분에서 좀 갑작스럽게 책이 끝나버려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위젯에 대한 개념을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국내사례도 일부 포함되어있지만 아무래도 해외의 사례가 많이 있었고
하나의 위젯 사례에 대하여 자세하게 표현한 부분은 좀 과한 부분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분들에게는 잔가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을것 같구요.
개념적인 정의를 내려주다 보니 반복적인 설명이 되는 부분도 일부 있습니다.

사례를 많이 소개하다보니 각 장마다 아래와 같은 친절한 안내를 넣어주셨더군요.
'이 책에 실린 출처(사이트 주소)는 집필 당시에는 접근 가능하였으나 독자가 이 책을 보는 시점에서는
접근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내 블로그에 설치된 위젯이 보이지 않더니 해당 서비스가 없어져 버리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서비스의 수익구조를 탄탄하게 가져가지 못하거나 여러 다른 이슈들이
만들어내는 결과겠지요.

데스크탑뿐아니라 모바일과 다양한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위젯뿐만 아니라 최근의 웹의 트랜드까지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책의 부제처럼 '웹기획자와 마케터들을 위한 진화하는 웹 이야기'라고 했는데
개발자 또는 디자이너, 현업담당자들도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입니다.
말 그대로 진화하는 웹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잘 정리된 가이드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국내에서 대표적인 회사인 위자드닷컴에서는 기존 서비스 외에
개발자 API 라든지 W 나 엄지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규로 공개하고 있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다음에서도 위젯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에서는 지난 6월 비스타 가젯 서비스로 내용을 전환하고 이전 서비스는 중단하였구요.
http://gadget.daum.net/
네이버에서는 최근 사용자 API 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군요.
http://desktop.naver.com/openapi/index.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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