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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프랙티스 - 벤컷 수브라마니암 & 앤디 헌트 지음, 신승환.정태중 옮김/인사이트 |
최근 애자일(Agile) 이라는 말이 어디선가 많이 들리는것 같았고
(아무래도 유행을 많이 타나 봅니다.ㅠㅠ)
베타리딩에 참여하고 있는 release it 의 내용중 언급되는 부분이 나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번역에 참여하신 분이 같다는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 애자일프랙티스 뒷부분에 release it 앞부분에서 다루게 되는
항공기 지연사고에 대한 같은 사례를 언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마치 CSI 마이애미와 뉴욕에서 동일한 사건이 겹치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표지와는 달리
책의 내용은 누구나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내용입니다.
각 실천단계가 길게 늘어지지 않고 중요한 요약(천사와 악마의 제안을 중심으로)을
보여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뭐 이거 다 아는 내용이네..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
코드에 대한 예제도 필요한 부분만 사용하였기때문에
코드를 모르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냥그냥 넘어가게 되면 마지막에 45가지 실천가이드 카드가 별책부록으로 들어있는데
혹 나중에 어느 프로젝트에 대하여 처방을 한다면 하나씩 잘라주어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역자서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
애자일 방법론을 직접 실천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느낀점들 하나하나가 책속에 스며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우리네 프로젝트 인생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도 결국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즉,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열정을 쏟으며
조금 더 나은 오늘을 만드는 것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탓하며 '내가 바꿀 수 없는 것' 이기에 누군가의 도움만을 바라며 똑같은 오늘을 보내는 것입니다. - 역자서문중에서
최근 이러한 작은 변화에 대하여
관련서적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변화하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로 남기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제 실천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내용이 각각의 실천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만큼 실제 어떤 툴을 사용하고
어떠한 방법에 따라 실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까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각 부분에 대한 자세한 부분을 보여주는 책들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관련 서적의 붐이 일어서 그런지 대부분 번역서가 같이 나와있으니
관심있는 부분은 좀더 찾아보셔야 할겁니다.
인사이트의 스프링노트에서 샘플챕터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insightbook.springnote.com/pages/335290
번역에 참여하신 신승환님의 블로그에서 책에는 실려있지 않는 실천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talk-with-hani.com/
* 인사이트에서 신간(스크럼과 XP)발간 기념으로 애자일 시리즈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http://durl.kr/ica
책을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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