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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UX 디자인 - 로버트 후크만 주니어 지음, 고태호 옮김/에이콘출판 |
에이콘의 UX프로페셔널 시리즈의 두번째 책입니다.
거창한(?) 제목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으셨다면
가까운 서점에서 한번 책장을 넘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1가지라는 선택하기 어려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한장한장 넘기는데 부담이 없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한번 읽고나서
다시 한번 책을 잡고 한가지씩 이야기를 새겨보고
자신의 업무나 주변을 되돌아보면
좀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을겁니다.
표지 그림처럼 명상을 해본다면 더 좋겠지요.^^
물론 몇몇분들은 뭐 뻔한 이야기인데
이런걸 돈 주고 사서보나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서문에도 나와있는것처럼 '이 책은 결코 웹 인터페이스의 완벽한 가이드북이 아니다.
단지 더 고민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를 던져주는 방아쇠 같은 역할을 한다.
디자인에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다...'라는 말처럼
머릿속에만 맴돌던 아이디어들을 표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독특한 점중 하나는 책에 소개된 사례들중 많은 부분을
한국내 서비스로 표현하거나 번역해서 표시하였습니다.
(18장같은 경우 원서에는 트위터 사례를 들었지만 번역서에서는 미투데이 사례로 바뀌었습니다.
서비스 사례만 바뀌었을뿐 내용을 이해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지요).
일부 눈에 거슬리는 표현도 있지만
좀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거슬린다기 보다는 영어로 되어있으면 신경쓰지 않았을 문구가 번역이 되어 조금 신경쓰인다는...
'어쩌고 저쩌고......'와 같은 표현들..ㅎㅎ)
원래 어떤 사례가 있었던 건지 궁금하다면
http://rhjr.net/dtm-links/에서 일부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axsdeny/3505192279/
* 마치면서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 때 7가지 주의할 사항을 언급했는데요.
'The Seven Rules for Great Web Application Design'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강연한 내용이 있네요.
http://sxsw.com/node/1436
-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는 올해로 23회를 맞는 미디어 축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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