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4분기 막걸리 정산 (15종)


6월부터 막걸리 학교에 다니면서 더 많은 막걸리와 우리술을 만나고 있지만 이곳에 기록을 남기는 것은 직접 구입해 마신 술만 기록합니다. 학교에서 만난 술은 언젠가 다시 구입해서 기록을 남길 예정입니다.


1. 4월 6일 / 국순당 쌀 바나나 / 국순당

바나나에 반하나!! 라는 타이틀로 상반기 주류 시장의 히트 상품 중 하나입니다. 합성착향료(바나나향)이 들어가서 탁주라는 이름 대신 기타주류로 불리고 있지만 어찌되었든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물론 바나나향이 모호해서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마케팅이나 시장 진입과정에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2. 4월 9일 / 지평 쌀막걸리 / 지평양조

이전 자료(2013년)을 찾아보니 지평 쌀막걸리에 소맥분(수입산)이 30%가 들어갔는데 다시 살펴보니 재료는 쌀만 들어가네요. 도수는 6도에서 5도로 떨어졌습니다. 




3. 4월 19일 / 천비향 막걸리 / 좋은술

삼양주로 빚어 3개월 이상 숙성한 막걸리. 전통주를 취급하는 주점과 두레생협에서 판매합니다. 집 근처에 두레생협이 들어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4. 4월 21일 / 산정호수 옛날 막걸리 / 술빚는 전가네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프리미엄 막걸리를 낮은 도수에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산정호수 옛날 막걸리는 6도로 판매됩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양조장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개봉할 때 탄산이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처음 개봉한 것은 운송하면서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꽤 오랜 시간동안 안정시킨 녀석도 엄청나게 탄산이 올라오더군요. 복순도가는 비교되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신맛이 강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가지 종류를 주문했는데 사실 딱히 맛의 차이가 느낄 수 없었다는...




5. 4월 27일 / 산정호수 동정춘 막걸리 / 술빚는 전가네

옛날 막걸리와 비교하면 찹쌀 대신 쌀을 쓰고 누룩의 양도 적게 들어갑니다. 대신 쌀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6. 5월 6일 / 생 덕산막걸리 / 진천덕산양조

덕산양조장 > 세왕 > 대가주조를 거쳐 다시 진천덕산양조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같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전통을 강조하는 라벨 디자인이 인상적이네요. 예전 맛이 기억이 나지 않아 비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7. 5월 18일 / 섬섬옥주 / 술빚는 전가네

옛날 막걸리는 쌀, 누룩, 정제수만 사용하는데 섬섬옥주는 팥을 추가했고 효모와 젖산을 사용해 발효 과정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팥이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닌데 색은 상당히 진하게 나옵니다.




8. 5월 23일 / 경기막걸리 / 경기합동주조

작년에 한참 말이 많았던 경기합동주조에서 내놓은 술인데. 별 다른 특징없이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9. 5월 31일 / 소백산 동동주 / 용두산조은술

예전에는 소백산 만찬주였는데 동동주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10. 6월 2일 / 양촌 생동동주 / 양촌양조

약주같은 느낌이면서 탁주의 느낌이 올라오는 묘한 스타일입니다. 동동주의 정의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부의주 개념에 가장 가까운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밥알이 없긴 하지만...




11. 6월 5일 / 홍천생쌀동동주 / 홍천양조

동동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라벨 그림에는 탁주(?)라고 써있는 독특한 술

동동주보다는 그냥 대용량 막걸리




12. 6월 16일 / 찹쌀막걸리 / 장인정신

천비향은 두레생협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고 있지는 않지만 찹쌀막걸리는 아예 라벨에 한살림이라는 문구가 써있습니다. 반품 문의도 한살림을 통하라는 걸 보면 유통쪽을 담당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히 고급막걸리임에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가성비가 높아서 인기라는...





13. 6월 19일 / 도문대작 / 방풍도가

예전에는 이름이 갯방풍생막걸리였는데 도문대작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갯방풍나물이 맛과 향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막걸리 자체의 맛과 향이 깊습니다.




14. 6월 24일 / 술취한 원숭이 / 술샘

홍국쌀로 빚은 탁주입니다. 막걸리 같으면서도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글을 찾아보면 막걸리가 아니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있더군요. 탁주라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막걸리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조금 색다른 술이 아닌가 싶네요.



15. 6월 25일 / 제주막걸리 / 제주막걸리

제주막걸리는 생유산균이라는 글씨를 큼직하게 써놓았는데 요거트를 먹는 듯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이런 맛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는 생유산균이라는 문구를 강조하는 듯 합니다. 장수막걸리처럼 수입쌀과 국내산쌀 두 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대부분 판매되는 막걸리는 수입쌀인듯 하네요.




* 6월 26일 / 혼디주 / 시트러스 혼디발트

허시명 막걸리 학교 교장선생님이 언급했던 새롭게 등장한 제주의 술

와인과 비슷한 맛이지만 감귤의 독특한 향이 잘 살아있는 술

12도지만 알콜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술술 넘어갈 듯. 


'혼디주'라는 술, 정체가 궁금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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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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