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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름 개발자 블로그였던 이곳은 언젠가부터 검색어 순위 1위를 '몽쉘통통'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쓴 이 글 때문이죠. 나름 많은 조사(?)를 하고 작성한 글이라 나름 뿌듯하지만 블로그의 정체성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어서 ^^

2013/01/07 - [인사이드빵] - 몽쉘통통이란 이름을 왜 버렸을까?


그리고 특이하게도 얼마전부터 이런 검색어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크롬 이 플러그인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2013/09/30 - [인사이드RIA] - 구글 크롬 플러그인 지원 중단과 어도비 플래시

2013/09/27 - [인사이드RIA] - 웹브라우저 플러그인 너 마저


 아마 크롬 32 버전부터 NPAPI 플러그인의 지원이 중단되는데 현재 32 버전의 베타 버전이 나오면서 플러그인 처리때문에 검색어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음. 베타버전에서도 이렇게 혼란스러워하는데 정식 버전으로 나오게 되면 더 어지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롬 사용자 포럼에서도 이전과 다르게 별도의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productforums.google.com/d/msg/chrome-ko/fSfRLqsFZDs/ZstLW6rwFWYJ



그런 와중에 줌 인터넷에서 스윙 브라우저를 정식으로 출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3년의 개발기간과 1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치고 정식 출시했다고 합니다.

줌인터넷, 외산 대항하는 `스윙` 브라우저 정식 출시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20902019960746005


- 설치

일단 스윙 브라우저 설치해봅니다.

http://swing-browser.com/


독특한 것은 플래시 플레이어를 별도로 설치하는데 플래시 플레이어가 내장된 크롬 브라우저와 달리 크로미엄 기반 브라우저는 별도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플래시 플레이어 뿐 아니라 PDF 리더 역시 별도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쇄 미리보기도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피드모드에서 플러그인 지원 문제는 오히려 크롬보다 불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스트소프트의 다른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지만 설치중에 온라인 게임인 카발 광고가 뜨네요. 음. 개인적으로는 좀 다양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꾸준히 카발을 밀고 있군요.



- 사용 버전

브라우저 정보에 정확하게 어떤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지 나오지 않아서 User agent 를 체크해주는 사이트를 확인해보았습니다.

http://whatsmyuseragent.com/


출력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Mozilla/5.0 (Windows NT 6.1) 

AppleWebKit/537.22 (KHTML, like Gecko) 

Chrome/25.0.1364.152 

Safari/537.22 

Swing/1.0.0.48


최신 크롬 브라우저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 비교해보면 어떤 부분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Mozilla/5.0 (Windows NT 6.1) 

AppleWebKit/537.36 (KHTML, like Gecko) 

Chrome/31.0.1650.63 

Safari/537.36


현재 크로미엄 프로젝트의 안정 빌드 번호가 31.0.1650.63 이고 해당 버전은 크롬 브라우저에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스윙 브라우저에 적용된 25번대 버전은 2012년 12월에 나온 버전입니다.

크로미엄 프로젝트 빌드 일정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chromium.org/developers/calendar


- IE 지원

내부적으로는 스피드모드와 일반모드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웹킷 엔진을 커스텀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스피드모드가 크롬보다 빠른지는 모르겠네요. 일반모드는 IE 렌더링 엔진을 사용합니다. 크롬에서 IE탭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형식이라고 합니다. 다만 IE탭이 아닌 스윙 브라우저 자체로 만들어진 기능을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크롬+IE탭' 조합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스윙 브라우저 측의 주장입니다.

...크로미움에서 사용하는 웹킷엔진은 비동기 방식으로 동작하는 형태이고, IE가 사용하는 트라이던트는 동기적 방식이라 태생적으로 동작하는 방식이 틀린 녀석입니다. 비동기 동작이라는 것은 예를 들면 일을 시키고 본인은 다른 일을 하다가 응답을 받으면 다시 그 일로 돌아오는 방식이에요. 동기적 방식은 일을 시키고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끝난 후에 다른 일을 하는 방식으로 다릅니다.

이렇게 두가지 엔진을 하나의 브라우저에서 사용하면서도, 마우스 액션이나 캡쳐 같은 스윙에 내장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이 엔진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작동하도록 조율하는 작업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http://devblog.zum.com/73


- 크로미엄 기반 웹브라우저

크로미엄 기반 웹브라우저는 생각보다 많이 나와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hromium_(web_browser)#Other_browsers_based_on_Chromium

크롬 기반의 대안 브라우저 5종

http://www.itworld.co.kr/news/71808


소셜 브라우저로 알려진 록멜트 같은 경우에는 올해 8월 야후에서 인수했다고 하더군요. 그 배경에 대해서는 말이 많더군요. 하여간 브라우저 자체를 보고 인수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나름 꽤 알려진 록멜트 역시 웹브라우저 시장에서는 실패했다고 보기 때문에 스윙 브라우저가 국내 시장을 너머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야후, 실패한 브라우저 ‘록멜트’도 인수…왜?

http://www.cnet.co.kr/view/19253 

야후가 록멜트를 인수한 이유 | Hood Rabbit의 맥(Mac) 갤러리

http://hrmac.tistory.com/787


nProtect

국내에서 스윙 브라우저가 내세운 강점 중 하나가 '액티브X'가 필요한 사이트를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라는 것인데 nProtect 모듈 때문에 정상적으로 브라우저가 동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식 출시 전에 이런 점은 체크했을텐데 난감한 일이네요.



* 파일 보내기, 받기 기능은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겠네요. ^^ 스윙 브라우저는 데스크탑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모바일과 같이 사용할 때 좀 더 쓸모가 생기는 것 같군요.


* 스윙 확장 프로그램이라고 있는데 별도 설치가 아니라 이미 설치된 기능을 활성화/비활성화하는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름은 스윙 확장 프로그램이지만 알툴바의 일부 기능을 크롬에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일반모드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IE만 동작하는 사이트를 찾아보려 했으나 제가 사용하는 환경 내에서는 거의 없더군요. 사회 생활 능력이 부족한건가 ㅎ


* 버전에 대한 정보는 이 글을 작성한 시점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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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uangelstory.tistory.com 손대리 오홋 발빠르게 스윙을 깔아보셨군요. 아직 초기 버전이라 오류가 많을까 귀찮은 마음에 미루고 있었는데... 파일 보내기/받기 기능이 쓸만한가 보네요.. 2013.12.11 10:05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koko8829.tistory.com 열이아빠 가끔 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PC에서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그럴 경우에 유용할 것 같더군요.
    물론 드롭박스나 다른 앱을 쓰는 것과 큰 차이는 없지만...
    2013.12.11 23:49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garambit.dam.so 가람빛 아... 플래시 플레이어도 빠지는군요... Firefox에서 Adobe의 플러그인 설치해서 보는 것보다 체감상 빠릿빠릿하길레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2013.12.19 02:17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koko8829.tistory.com 열이아빠 플래시 플레이어는 어도비 기술이기 때문에 오픈된 플랫폼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겁니다. 구글 역시 별도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걸 스윙 브라우저에서 똑같이 지원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구요.
    플래시 플레이어를 오픈 소스에서 구현하는 프로젝트가 있긴 하지만 상업적인 브라우저에서 그걸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아마 좀 안전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12.20 1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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