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라이팅 (353) 썸네일형 리스트형 WTD 프라하 2021 -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책 쓰기 가이드 felicity brand는 여러 테크 기업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Open Strategy Partners"라는 곳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듯합니다. 이번 세션은 책 쓰기에 대한 이야기인데 발표자는 이번에 처음 책(The TYPO3 Guidebook: Understand and Use TYPO3 CMS)을 써보았다고 하네요. 그 이전에는 제품 매뉴얼(대부분 온라인 기반)만 작성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개발자들은 너무 바빠서 책을 쓸 시간이 없어서(발표자의 주장) 커뮤니티에서 책을 써달라고 발표자가 속한 에이전시에 의뢰했다고 합니다(정확하게 의뢰처가 커뮤니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명의 저자를 섭외되어 진행(.. 무료 테크니컬 라이팅 교육 듣기 국내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테크니컬 라이팅 교육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강사가 기업 요청으로 방문해서 진행하는 강의가 대부분입니다. 영어권에서는 구글에서 공개한 강의도 있고 이런저런 목적으로 올려진 영상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대학에서 올린 강의도 있구요. 하지만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는 찾아보기 쉽지 않죠. 우연히 무료로 공개된 테크니컬 라이팅 교육을 발견했습니다(정확하게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니 완전한 무료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내 정보를 ㅠㅠ). 바로 OLC(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러닝 커뮤니티)라는 사이트입니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저렴한 가격에 소프트웨어 관련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무료도 있구요. https://olc.kr/ 자. 그럼 먼저 회원가입.. 라인 개발자 행사 2021 리뷰 - LINE의 개발자용 문서를 지탱하고 있는 테크니컬 라이팅 팀 오랜만에 공식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테크니컬 라이팅을 다루는 세션입니다. 라인의 경우에는 테크니컬 라이팅 팀에서 매월 밋업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여러 형태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노력 덕분에 독립적인 세션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만 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 세션의 내용은 이전 밋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테크니컬 라이터라는 직군 자체가 생소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서 기본적인 내용으로 진행하고 엔지니어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서 퍼블리싱 플랫폼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영어, 한국어는 자막이라 생각했는데 동시통역이었나 봅니다(라이브가 아니라 사전 녹화였을텐데 왜 동시통역을 ㅠㅠ). 동시통역이 들어가니 뭔가 행사장 분위기가 살짝 나긴 합니다.. WTD 프라하 2021 - 문서에 대한 피드백 받기 Kevin Hwang은 Splunk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Splunk는 "The Product is Docs"라는 책을 2020년 펴내기도 한 곳입니다. https://www.splunk.com/en_us/blog/splunklife/the-product-is-docs.html The Product is Docs The Splunk doc team has written a book about how they do what they do www.splunk.com 제품에 대한 피드백은 기술지원이나 고객지원팀을 통해 들어오지만 문서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온라인 문서라면 댓글이나 좋아요 같은 기능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부러 문서에 .. "반듯이 세우다"는 정말 틀린 표현일까? 지난번 "지평선" 이야기를 꽤 많이 좋아해(?) 주셔서 이번에 올라온 이슈 역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반듯이"와 "반드시"는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이와 관련된 글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구요. '반듯이'는 '반듯하다'에서 파생된 부사로 생각이나 행동이 비뚤어지지 않고 바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똑바로'가 있지요. 한편, '반드시'는 어떤 일이나 문제가 알맞게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쓰는 말로, '틀림없이', '꼭'이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https://blog.naver.com/hanurimom/222079159195 그럼 논란이 된 방명록을 살펴보겠습니다.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는 표현인데, 해당 문장만 보면 "반듯이"나 "반드시" 모두 의미가 통하는 문장입니.. WTD 프라하 2021 - 멀리서 함께 일하기 Anna Korinna Németh Szabó는 퀘스트 소프트웨어에서 테크니컬 라이터 &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링크드인에서도 그렇게 소개하고 있구요. 퀘스트 소프트웨어라고 해서 게임 회사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국내에는 Toad라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로 잘 알려져 있는 회사입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Toad를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좀 더 경량화된 도구도 있고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도구도 있어서~ 하여간 왜 게임 회사라고 오해했냐면 자기 소개에서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길드 같은 표현을 써서 그랬습니다. "technical communications guild"로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이 분 이름만 나오는 걸 보면 그냥 혼자 쓰는 표현인 듯하네요. 30분 정도가 발표이고 나머지 1.. WTD 프라하 2021 - 지식을 시스템으로 만드는 건 쉽지 않다 Victor Sluiter는 Saxion University의 Research Engineer입니다. WTD와는 좀 거리가 먼 것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지식 정보를 구축한다는 면에서는 연결되는 부분이 많겠죠. 다른 대학 연구소처럼 기업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로고도 대학보다는 기업 로고처럼 보입니다. 짧은 발표인데 앞부분 꽤 많은 시간을 연구소 소개 등등에 사용하고 이제 어떤 일을 했는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분산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이건 아마도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담당자가 바뀌면 다른 도구를 시도해보고 정보가 쌓이다가 담당자가 바뀌면 또 도구가 바뀝니다. 그렇게 몇 차례 지나다 보면 아래와 같이 여러 채널에 정보가 분산되어 있죠. 이런 상황의 문제점은 아무도 .. HTML Help Workshop 명령행 도구에서 실행하기 HTML Help Workshop은 CHM 파일을 만들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미 서비스는 종료되었고 다른 대안도 많지만 그냥 불편함이 없어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꽤 오랫동안 HTML Help Workshop을 직접 실행해서 프로젝트 컴파일 작업을 진행했는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hhc.exe를 직접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용법도 무척 간단합니다. C:\Program Files (x86)\HTML Help Workshop>hhc -h Usage: hhc where = an HTML Help project file Example: hhc myfile.hhp 다른 옵션 따위 없고 프로젝트 파일(hhp)만 지정하고 실행하면 끝이네요. 실행 결과는 실행이 끝나면 HTML He..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