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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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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테크니컬 라이팅 이런 저런 소식 12월 10일 GitLab에서 공개한 테크니컬 라이팅 교육 자료입니다. 커뮤니티 기여자를 위한 간단한 교육 자료와 영상입니다(변경 이력을 보면 올해 5월 즈음에 오픈한 듯합니다). 사내 엔지니어를 위한 테크니컬 라이팅 교육 자료를 만들거나 제공할 때 참조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s://about.gitlab.com/handbook/engineering/ux/technical-writing/fundamentals/ 자료를 보다가 GitLab 테크니컬 라이터, 매니저 Role에 대한 링크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이런 자료 찾다가 못 찾았는데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채용 프로세스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고객지원부서에서도 인터뷰에 참여한다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https://about.gitlab.com/..
전원이 인가되다 가전제품 매뉴얼을 읽다 보면 바로 이해가 안 되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아래 문장도 그러한 문장입니다. "전원이 인가된 대기중인 상태"라는 것을 잘못 이해해서 전원을 켜고 일시 정지를 누르라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찾아보니 그냥 전원이 연결된 상태라고 합니다. "인가"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그 의미가 나오지 않는데 "인가전압"이라는 단어는 등록되어 있네요. 국립국어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새국어 소식"에서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https://www.korean.go.kr/nkview/nknews/200211/52_6.html 제품 설명문의 오류 / 김문오 (1) (증상): 버튼을 눌러도 동작이 되지 않는다. (확인 사항): 전원은 인가 되고 있습니까?, (조치 사항): 전원코드를 연결하여 주십 ..
WTD 프라하 2021 - 라이트닝 토크 모음 Abi Sutherland - The best tech writing you’ve never seen https://youtu.be/Xasef7oR25Y Abi Sutherland는 TomTom에서 Information Architect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회사다 싶었는데 API The Docs 2020에서 제품 마케팅 매니저가 발표한 적이 있었네요. 2021.06.25 - [테크니컬 라이팅] - API The Docs 2020 - 개발자 포털 사이트 개발 시 페르소나 활용하기 오래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인 "How to Keep Your Volkswagen Alive: A Manual of Step-by-Step Procedures for the Compleat Idiot"을 소재로 ..
WTD 프라하 2021 - 테크니컬 라이터 팀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Jenn Leaver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라는 클라우드 보안 관련 기업의 테크니컬 라이터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crowdstrike는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를 지원하네요. 국내에서는 해외 주식 투자 관련해서 많이 알려져 있고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곳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라 "클라우드"라고 생각했는데 "크라우드"네요. 2011년에 시작된 회사라 아마 그때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Jenn Leaver가 이곳에서 일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고 실제 오랫동안 몸담았던 곳은 깃헙입니다. 그곳에서 5년 정도 테크니컬 라이터 매니저로 일했습니다. 아마 이번 세션은 그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깃헙의 테크니컬..
WTD 프라하 2021 - 독자가 기능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일 Kate Santo는 영국에서 dunnhumby라는 회사의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지사(던험비 코리아)가 있는 회사네요. Fast Moving Consumer Goods(FMCG, 일용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행동을 분석하고 마케팅 인사이트를 주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킹닷컴에서 6년 정도 콘텐츠 팀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테크니컬 라이팅과 테크니컬 콘텐츠 라이팅 사이의 뭔가를 이야기하고 있구요. 단지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뭐 그런 이야기인 듯합니다. 중간에 sorted라는 회사 이름이 등장하는데(진짜 회사 이름이 맞더라고요). 단순히 API를 나열하는 것과 비교해서..
WTD 프라하 2021 - 영어에 익숙하다고 해서 다 편한 건 아니라는 이전 Anita Diamond의 발표도 그랬지만 영어와 비슷한 모국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공감대를 가지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이번 발표자 Kat Stoica Ostenfeld 역시 덴마크 사람인데, 영어에 익숙하지만 아무래도 영어를 1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는 뭔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문적으로 언어를 다루는 일(테크니컬 라이터 역시)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그래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뭐 그래서 이번에도 집중이 되지 못했다는.
WTD 프라하 2021 - 용어에 대해 Anita Diamond는 Ankr라는 블록체인 기술회사의 테크니컬 라이터입니다. 블록체인 업계가 새로운 기술을 다루다 보니 사용하는 용어가 혼란스럽고 국가나 기업에 따라 다른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주로 용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목에는 "인간공학 (Cognitive ergonomics)"이라는 표현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사용자가 어떻게 용어를 인식하는지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테크니컬 라이터가 문서 작성 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전반적인 내용에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이 살짝 등장합니다. 우리의 뇌에서 새로운 용어를 들었을 때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멘탈 모델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WTD 프라하 2021 - 테크니컬 라이터가 프리랜서로 시작하려면? Karen Sawrey는 영상이 공개될 시점에 새로운 정규직 직장을 구했습니다. 그 이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했고 그 경험을 공유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테크니컬 라이터 시장이 아직 적고 대부분 어느 정도 규모가 있거나 유망한 스타트업에서만 채용하고 있어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시장 자체가 적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사용한다면 최근 리모트로 일할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나쁜 환경은 아닌 듯합니다. 프리랜서뿐 아니라 직장에 소속되어 있어도 계약, 보험, 지급 등의 문제는 쉽지 않습니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대부분 알아서 해주니깐 믿고(?) 맡기는 것이고 프리랜서는 대부분 스스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세무사나 변호사 등을 고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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