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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 스케치 - 빌 벅스턴 지음, 고태호.유지선 옮김/인사이트 |
사용자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읽기를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스케치와 관련된 편견들을 바로 잡아주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책을 손에서 놓기가 힘들겁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다양한 비디오 사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냥 책에서만 보는 것보다
직접 해당 사이트에서 찾아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출퇴근시에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iwk.dk
스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저자는 저수준 프로토타입 또는 인터페이스라는 용어를 혐오한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천한(?) 책이 스콧 맥클라우드의 만화의 이해라는 책입니다.
무려 '천재'라고 이야기해준 책은 어떤 것일지 궁금하네요.
(물론 찾아보면 많은 분들이 이미 격찬을 해주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문구를 사진으로 남기곤 합니다.
아직은 제대로 포커스를 잡지 못해(그나마 기기가 자동으로 잡아주니 이정도..) 정리가 안되지만...
직접 타이핑 해보는 것과 사진은 또 다른 경험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
원서 표지에 있는 사진은 야생에서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린란드 이뉴잇이 활용하는 방법(나무를 깍아 만든 지도)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기술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야생의 디자인을 이야기하면서 나온 것이구요.
책 전체적으로 이야기하려는 가장 중요한 생각을 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살짝 보면 이뉴잇에 대한 소설정도로 오해할만하지만..^^
내일의 디자인을 훌륭하게 완성하는 방법은 어제 그 디자인을 체험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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