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부산 세미나 후기

부산에는 1999년도에 다녀오고
처음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10년전에는 뭘 타고 갔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
이번에는 KTX를 타고 갔다 왔습니다.
원래는 에어부산을 이용할 예정이었는데
김해공항에서 시내까지 들어오기가 불편할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열차편으로 바꾸었습니다.

지난주가 차이나 타운 축제 기간이었다고 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점심은 데브부산의 김갑인 회장님과 함께
돼지국밥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돼지국밥은 처음 먹어보게 되었네요.

먹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미처 음식사진은 가져오지 못하고
대략 위치만..^^
맞은편에 커다란 24시간 돼지국밥집이 있기는 한데
저 골목으로 들어가면 좀 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순대국밥이나 돼지국밥은 설렁탕처럼 뽀얀 국물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이곳은 맑고 시원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학교는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비오는날 걸어오기에는 조금 힘든곳이더군요.
강의장이 위치한 공대건물에서 보면 맞은편 산에 이상한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부산에 있는 실내스키장 '스노우캐슬'이라고 하네요.
* 스키장 내부는 대략 이런 모습
http://blog.naver.com/heaven1404/80040962197

데브부산 행사를 잘 마치고
뒷풀이에 간단하게 참여한 후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다음날 일정이 있어 먼저 올라오게 되어 아쉽긴 하더군요.ㅠㅠ
갑작스러운 환경에서도 여러가지로 수고해주신
데브부산 스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산쪽에서 개발자로 활동하고 계신분들은 데브부산에 참여해서
다양한 분들과의 만남을 가져보세요.
http://www.devbusan.com/

그리고 플래시 플랫폼을 다루고 계신 분들이라면
부산플래시스터디그룹에 참여해보세요.
http://cafe.naver.com/bfsg

* KTX 에서 인터넷이 공짜인줄 알았는데 정액요금을 지불해야 하더군요.
그마저도 IE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