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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열번째 JCO 자바 컨퍼런스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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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참가하던것을 작년에 한번 빠지고
올해는 중간까지만 참석하고 왔습니다.

너무 늦장을 피운 덕분에
첫번째 세션부터 참석할 수 있었구요. ㅎㅎ
사전신청을 해서 편하게 앞자리에서 시작했습니다.
'프로페셔널 개발자 그룹에서의 중간관리자의 도전과 리더십 경영'이라는 주제로
트란소노 이정규대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왠지 지루할 것 같은 내용이었고
사실 그렇게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5분마다 감탄을 나오게 하는 이야기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무척 재미있게 진행해주셨습니다.

트란소노는 국내 최초의 대학지주회사라고 하더군요.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HYU홀딩스’의 자회사중 하나라고 합니다.
따로 홈페이지는 없고 http://transono.com/ 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네요.

이야기중에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가 맘에 와닿았습니다.
“굳건한 신뢰는 강력한 스토리에 기반한다.
강력한 스토리를 만들려면, 내 시간을 상대방에게 내어 주어야 한다”
"당신의 이름을 지우면 내 인생이 설명되지 않는다라는 말은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좋은 말이다”
"기업 문화의 중심은 중간관리자"
- 제10회 한국자바개발자 컨퍼런스 발표자료중에서

이대표님의 블로그 공지사항(?)에도 올라와있는 이야기더군요.
도미니크의 블로그에 대하여
http://blog.daum.net/ilovedominic/2583279

발표자료와 블로그의 자료들을 시간날때마다 챙겨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점심시간동안은 식사를 뒤로 하고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벤트라고 해도 뭐 받은것은 없지만..ㅎㅎ

MS에서 자바개발자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이 있나 봅니다.
하지만 JCO 행사는 자바개발자들만을 위한 행사보다는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개발자들의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해놓고 보니 좀 거창하지만..ㅎㅎ 저도 자바개발자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워서..)

MS 에서 진행했던 서피스 컴퓨팅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팝콘이벤트등은
벤더의 기술보다도 개발자들을 위한 오픈된 마인드라고 생각됩니다.

작년 2008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서피스 컴퓨팅을 시간이 맞지 않아 못보았는데요.
처음 만져보게 된것도 이번 컨퍼런스의 큰 기쁨이었습니다.
물론 때라도 탈까봐 막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멀티터치로 동작하는 디바이스를 직접 다루어보았다는 것이
무척이나 흥미롭더군요.
(진행자의 배려로 직접 부팅되는 장면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 OS는 비스타를 사용했다는..메모리는 2기가..)

행사 참석 기념(?)으로 'Eclipse로 개발하는 Silverlight'라는 주제로 동영상이 올라왔네요.
http://blogs.msdn.com/popcon/archive/2009/02/27/eclipse-silverlight.aspx
동영상의 주인공이신 김영욱 Microsoft Enterprise Evangelist의 블로그에서도 관련된 연재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동영상과 글을 같이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clipse4SL: Eclipse tools for Silverlight 3/1
http://winkey.tistory.com/241

그리고 제니퍼소프트의 3D 서비스 관제 시스템인 이클루스(Ecclus)는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3차원을 선택한 이유는 수천개의 모니터링 대상을 2차원적으로 표현하려면 엄청난 영역을 차지하게 되지만
이를 입체화하여 공간에 표현한다면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jennifersoft.com/docs/153.html


제니퍼소프트에 가시면 실제 동작하는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jennifersoft.com/docs/149.html

현장에서도 모 사이트의 실제 데이터와 연동된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엑스 네트워크 사정때문에 잠시 데이터가 끊기는 장면이 있어 더욱 실감이 나더군요.
이원영대표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셔서 더 감동이었습니다. ^^

두번째 세션은 신상철 박사님의 JavaFX 이야기를 선택했습니다.
작년 자바원 Wrap-up 세미나때 강의가  데모 위주였다면 이번 강의는 직접 어떻게 코드가 구성되는지에 대한
개발자들을 위한 강의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2008/06/25 - [인사이드Dev] - 여대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내용이라 많은것이 전달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http://www.javapassion.com/javafx/ 에서 관련자료는 다 볼 수 있구요.
온라인 교육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다시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션이 끝나고 QnA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CS 제품군 특히 플래시쪽과 어떻게 이벤트를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궁금했었는데요. 사실 현재의 JavaFX 의 기능만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것은
아직은 그야말로 노가다성인것 같습니다.
그부분은 일단 6월 자바원 행사에서 무언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기때문에 이부분에 관해서는 6월에 다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Sun에서 무언가 보여주어야 겠지요. ^^)

썬개발자 네트워크 - http://www.sdnkorea.com/ 에서는 썬테크블로거들을 위한
선물을 따로 마련해주셨구요. ㅋㅋ
기억해주시고 멋진 책선물까지 주신 박안나님 - http://parkanna.com/blog/ 너무 감사드려요.

* 시간때문에 마지막 경품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작년보다 많이 불참한탓에
당첨확율확률이 높았다고 하네요.
저는 두번째 세션 문자보내기 이벤트에 의외로 당첨이 되어서
멋진 키보드를 특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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