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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미 - 김태우 지음/한빛미디어 |
미코노미라는 단어는 사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어이지만
왠지 들었을때 전혀 거부감이 없는 단어처럼 들립니다.
Web 2.0 이라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서 2.0 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그것을 '나'를 중심으로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는 모습으로
풀어 놓은것이 이 책에서 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글쓴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책에서 설명한 개인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현상을 지켜보고 있으면
이러한 변화속에서 여전히 정보를 가지지 못하고
소외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산업사회에서도 생산의 과정에서 제외되는 경우 소외계층은 존재했었고
지금도 이러한 경제의 프로세스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존재하는것은
막을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마이크로 파이낸스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조파(www.zopa.com) 의 경우도 사연만 가지고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없고 온라인상의 노력과
그에 상응하는 경제활동이 동반하여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온라인 활동을 전제로 이러한 가치있는 활동들이 전개되는것은
또 하나의 독점적인 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아직도 웹에 익숙하지 못하고 접하기 힘든 상황이 존재한다는 가정이고
이러한 것들은 중간적인 매개를 통해서 충분하게 해결될 수 있겠지요.
또하나 생각난것은 이야기를 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는 모든 일에 은근히 신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욕심이 있나 봅니다.
2008/02/16 - [책을읽자] - SHINHWA inspiration#1
책을 읽고 나서
비슷한 시기에 북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강연중에 블로그를 하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열정과 많은 것을 투자하여야 한다 라는 것을 강조하였는데
결국에는 기회가 주어지는 방향이 달라지는것뿐
손쉽게 경제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많은 분들이 Web 2.0 이라는데 닷컴시절처럼 뭐하나 그럴듯하게 만들어놓으면
대박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서울 강북(?)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좋은점중에 하나가 서점에 갈 수 있다는 것이고
이전부터 참여하고 싶었던 북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http://www.bookseminar.com/
http://www.bookseminar.com/
미코노미 예고편/인터뷰
http://www.bookseminar.com/1593
[북세미나 후기] 미코노미 - 김태우 풀타임 블로거
http://www.bookseminar.com/1602
김태우님의 후기에도 나와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와 사람들이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모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저자의 사인도 받을 수 있구요..ㅎㅎ
다음 기회에는 좀 더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세미나 다음날 태우'log 에 조금은 충격적인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은 이 블로그의 마지막글입니다.
http://twlog.net/wp/?p=793
자세한 내용은 글을 읽어보시는것이 빠를것이구요.
새로운 革新 을 다시 시작하는 태우’s log - Network Extrapolation(NE) 를 기대해봅니다.
* 인터뷰 영상보면 추천하는 책으로 팀버너스리의 책을 추천해주셨는데요.
다음날 낼름 사버렸습니다. ㅎㅎ
국내에 나온 책은 한권밖에 없기땜시 이름으로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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