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작심후 3일 -  김일희 지음/다우출판사 |
이 책은 작년 난상토론회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2007/12/30 - [인사이드블로그] - 2007년 12월 난상토론회
다른 책들을 선택할수도 있었지만
올 한해에는 계획이라는 것에 마음이 꽂혀서 인지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올한해 계획조차 만들지 않았지만
어찌어찌 책은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계획을 세울때 나름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일단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대로 모든것을 실천해보지는 않겠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계획에 있어서
부담없이 기록하라 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계획을 기록하는 다이어리, 노트, 수첩은 숙제를 하는 공책이 아니다.
검사받아야 하는 게 아니니 맞춤법이 좀 틀려도 되고, 글씨를 비뚤게 써도
큰일 나지 않는다. 그래도 백지에 뭔가를 쓰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백지공포증' 을 가진 사람이라면 포스트잇과 같은 보조 도구를 사용해볼것을 권한다.
만약 당신이 식당에 있다면 냅킨도 유용할 것이다.막 떠오른 아이디어를 냅킨에 적어두었다가 나중에 큰돈을 번 사업가도 있지 않은가. 만약 그 사업가가 나름대로 사회적 체통을 지킨답시고 아이디어를 냅킨에 적는 대신 '나중에 제대로 쓰면 되지' 하고 생각했다면 한 기업의 운명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 기록이 없으면 작심후3일도 작심삼일된다중에서
오늘도 중요한 전화를 해야할 일이 생겼는데 연락처(명함)을 핸드폰에 기록해놓지도 않았고 가지고 다니는 다이어리조차 없는 상태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꼭 모든 정보를 다 기록하고 관리할 필요는 없겠지만
필요한 정보에 대하여 찾을수 있도록 기록을 해놓았다면 그런일은 없었겠지요.
이야기가 계획에서 기록으로 잠시 빠졌는데
계획에 대하여 쉽게 비유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니저는 스타를 관찰하고 분석한다. 가장 애정 어린 시선으로 스타를 바라보되, 엄정하게 장단점을 체크한다.
그리고 단점에 대해서는 대안을 찾아 제안한다. 모니터링을 잘하는 매니저가 좋은 매니저인것이다.
계획 또한 우리의 활동을 분석해준다. 계획은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때론 반성하게 만든다. 하나의 계획에 대한 기록과 분석은 새로운 계획을 창출한다. 이처럼 잘된 계획은 자신을 보는 또 다른 눈, 즉 모니터링과 같다.
- 작심후3일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기중에서
좀 여유가 있으셔서 매니저나 코치를 채용하실 수 있다면
그분들에게 계획을 맡기셔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럴만한 능력이 안되신다면
하루일을 시작하기전에 5분만, 그리고 1년을 시작하기전에 잠시만 계획을 세우고
생각해보고 시작한다면 자신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listener 를 걸어놓은 셈이 될겁니다.
실행 지침이 쉽고 분명하게 드러난, 품질 좋은 계획은 절대로 목표달성에 실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추가글입니다. ㅁㅁ
계획을 세우는 또다른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실시간 계획법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것 또한 흥미로운 방법입니다.
축구 선수에서 공부 1등으로
http://agile.egloos.com/4062456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