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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vs 구글 - 오가와 히로시.하야시 노부유키 지음, 김경인 옮김/위키미디어 |
저널리스트와 벤처기업 경영자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네요.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2008년에 동일한 제목으로 쓴 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국내에는 2010년에 나온 책만 번역되었구요.
어떤 역사적인 내용보다도
트렌드를 다루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전 책을 보지 않아도
책에서 이야기하는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좀 특이한데
같은 주제에 대해 2명의 다른 시각을 보여줍니다.
아래와 같은 식이죠.
비슷한 견해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하야시는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저는 좀 다릅니다...로 시작하는 글들도 있구요.
뭐 따져보면 언론에서 이미 다 다루어진 이야기이지만
애플과 구글이라는 2개의 회사에 한정지어 보면
참 흥미로운 관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4부 주제인 '싸움에 끼지 못한 일본 기업이 배워야 할 점'에서 알 수 있는것처럼
그럼 일본 기업은 뭘 하고 있는거지 라는 이야기를 던집니다.
2008년에 나온 책의 제목도 'アップルとグーグル 日本に迫るネット革命の覇者'였네요.
http://www.amazon.co.jp/dp/4844325566
그리고 2010년에 나온 책은 소프트신서(ソフトバンク新書) 시리즈로 출판이 되었습니다.
http://www.amazon.co.jp/dp/4797359633
소프트뱅크 크리에이티브에서 다루는 시리즈인듯 합니다.
표지 디자인은 다 똑같네요. ㄷㄷ
번역서 표지가 조금 맘에 안들었는데...
원서보다는 괜찮은듯 싶습니다.
* 위키미디어는 위키북스의 임프린트라고 하네요.
임프린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마지막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임프린트는 능력 이상을 발휘할 각오가 된 자들의 치열한 삶터가 아닐까.'
‘임프린트’라는 매력적인 기회 [한겨레 21 2010.04.23 제807호]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71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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