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부리또를 즐기는 우리의 히어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어도비의 프로젝트 중 주목할만한 3가지를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이미 많이 알려진 Hero 입니다.
플렉스의 새로운 SDK입니다.
http://labs.adobe.com/technologies/flex/mobile/

원래 코드명은 Slider였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잠금장치를 밀어서 풀어주는 녀석이죠.
기존 플렉스 SDK와 별도로 모바일 API를 제공하려 했는데
1-2년사이의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변하면서
2가지를 분리하는것보다는 새로운 SDK에 통합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플렉스 SDK는 오픈소스이기때문에 lab에서는 간단한 소개만 하고 있고
실제 자세한 내용과 진행상황은 opensource.adobe.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opensource.adobe.com/wiki/display/flexsdk/Hero

두번째는 최근 공개된 플래시 빌더의 새로운 버전 Burrito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부리토(부리또) 맞습니다.
아직은 기능에 대해 공개된 것이 많지 않습니다.
아마 다음달 MAX 행사에서 좀 더 많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ttp://blogs.adobe.com/flex/2010/09/flash-builder-codename-burrito.html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6/Will_got_a_burrito.jpg

그리고 세번째는 어제 공개된 따끈따끈한 플래시 플레이어의 새로운 버전 Square 입니다.
http://labs.adobe.com/technologies/flashplayer10/
2가지 큰 기능이 있는데 하나가 64비트 지원입니다.
윈도우뿐 아니라 리눅스, 맥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IE9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지원합니다.
(물론 아직 프리뷰 버전이기때문에 완벽하게 동작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코드네임인 Square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명한 사람이 설명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 없죠. ㄷㄷ)

점점 개발 주기가 빨라지고 있어 하나하나 대응하기가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하면 좀 힘이 날까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