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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놀라운 아버지] 아버지의 삶에 궁금증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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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아버지 1937~1974 - 10점
조동환.조해준 지음/새만화책

정말 제목 그대로 놀라운 책입니다.
이걸 만화책이라고 해야되는지
아니면 삽화집이라고 해야하는지
아니면 수필집이라고 해야하는지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제목 그대로 1930년대에서 70년대까지
삶의 모습이 솔직하게 녹아있습니다.

물론 작가의 주관적인 시점과 기억에 의존하긴 하지만
기억속에서 이런 작품이 나왔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간혹 어린시절의 기억이 별로 없어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가 떠오르기도 합니다만...ㄷㄷ)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의 작업입니다.
서문에도 나와있고 한국일보 인터뷰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학창시절까지는 단절되어있던 아버지와의 끈이 같은 관심을 가지고 시작한 작업을 통해서
새로운 소통이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와 소통이 많은 편이 아니었어요. 학창시절에는 아예 단절된 삶을 살았죠. 그러다 미술을 전공으로 삼으면서, 미술 교사이셨던 아버지의 삶에 궁금증이 생겼어요. 서먹한 대화가 시작됐고 그 대화가 공동작업에까지 이르게 된 거죠."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809/h2008091223500884210.htm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blog.naver.com/saicomics/40054902891


책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출판사 새만화책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을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saicomics/4005490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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