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의 열정

신현준의 고백 - 신현준 지음/두란노

항상 신앙 서적들을 읽을 때마다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신앙 서적은 없을까 고민했다.
이 책이 그런 책이 되면 좋겠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에는
다른 연예인들처럼 사진집 비슷한 책에
간간히 작가들의 감상이 들어가는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도 양장본이고 표지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왠지 그랬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선물받은 것은 꽤 되었는데
이제야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삶을 원했던 적은 없다.
다만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할 뿐.

이 책은 신현준의 고백이라는 제목보다는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지요.
자신의 삶에서 부끄러운 부분까지 드러내며
자신을 고백하고 스스로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글 하나하나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보세요.
그러한 일들이 당연한 일임에도
내 삶에서는 어떠한지를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그저그런 사진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몹시도 미안했고
중간에 삽입된 사진도 각각의 글에 담긴 심정을 잘 나타내주고 있고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신현준이라는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책속의 책 이라는 제목으로 부록처럼 실려진
신현준의 10명의 지인들의 이야기도 짧은 이야기지만
큰 감동을 주는 글들입니다.
진실이 담긴 글들은 언제나 마음을 움직이는 듯 합니다.

* 돈 안들이고 쉽게 할 수 있다는 다이어트 10계명은 다 좋지만
저녁을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식품으로만 식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쉬운 다이어트라는 말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옥의 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