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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UX 디자인의 공격과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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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디자인 커뮤니케이션 : 성공적인 UX전략과 산출물을 위한 노하우 - 8점
댄 브라운 지음, NHN UX Lab 옮김/위키북스

UX 분야의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에
댄 브라운이라는 저자의 이름이 익숙할리가 없는데 왠지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는 분이구나 싶어서
나도 좀 지식이 쌓였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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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의 작가였습니다.
어쩐지 익숙한 이름이다 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댄 브라운은 '1994년부터 인포메이션 아키텍처와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해온 웹 컨설턴트' 이며 'EightShapes'의 대표라고 합니다.
http://www.eightshap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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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lickr.com/photos/thinkinggirl/2290479930/ IxDA 2008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것처럼
UX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지만 디자인자체보다는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여러 이해관계속에서
커뮤티케이션을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줍니다.
들어가기(1장)을 제외한 2장부터 11장까지 비슷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내용을 파악하기는 쉽습니다.

- 한눈에 보는 **** (**** at a Glance)
- **** 개요 (**** Overview)
- **** 만들기 (Creating ****)
- **** 프레젠테이션하기 (Presenting ****)
- 맥락을 고려한 **** (**** in Context)

조금은 교과서같은 느낌이기때문에 한번에 읽어내리기에는
피로한 느낌도 있습니다.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앞부분은 술술 넘어가고
커뮤니케이션부분을 잘 살펴볼 수 있겠지만
처음 접하는 분야라면 다시 한번 읽어보던가
관련된 책을 같이 읽어주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직접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면서 읽어본 내용을 실천해보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겠지요.
(국내에서는 이렇게 문서화에 대하여 다루어주는 책이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UX 관련 서적들이 조금 나와주기는 하지만 아직은 익숙한 분야는 아니죠.
참고로 'User Experience 관련 번역서 목록'을 꾸준하게 업데이트 하는 곳도 있네요.
http://blog.naver.com/ssoowoo/50034633667 )

웹사이트들이 반복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개별적인 컨텐츠 블록들로 '컴포넌트화'되면서
이러한 접근방법은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
새로운 기술이 컨텐츠의 유통과 기능을 웹사이트에서 분리시키고 있어서
'디자인의 통일성'논쟁은 얼마 가지 못할것이다.
앞으로, 디자이너는 각각의 요소를 디자인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엮을 것인가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주요 디자인이라는 맥락 밖에서 컴포넌트들이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시나리오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 11장 화면디자인

책에 대한 좀 더 많은 이야기는 http://www.communicatingdesign.com/ 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2006년도에 나온 책이지만 기본적인 원칙을 다루고 있고
바뀌지 않을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때문에
유행을 타는 책은 아닐것이라 생각됩니다.

네이버 ux 카페에 올라온 정보(http://cafe.naver.com/ux/1659)를 보면
번역은 NHN UX Lab원들이 분담하여 진행하였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번역자가 따로 있지 않고 NHN UX Lab 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표지는 원서 표지와는 다르게 NHN 에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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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괜찮은 디자인인데 며칠 거칠게 다루다 보면
상당히 험한 꼴이 되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혹 옆의 동료가 새로 산책을 빌려다 보지는 마세요. 괜한 오해를....ㅎㅎ)
독특하게 본문 글꼴에도 네이버 나눔글꼴이 사용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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