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태터캠프 홍대 나들이

* 태터캠프에 관련된 다른 후기들은 아래 링크에 달린 트랙백들을 참고하세요.
제 6 회 태터캠프 후기글 트랙백용 포스팅입니다. :)
http://www.tattercamp.org/25

태터캠프는 예전부터 한번 참여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중 하나입니다.
마침 주말에 진행이 되고 오전에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오후에 이동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쾌한 토요일을 맞이했지만...
요즘 날씨가 어둑어둑해서 그런지 오전은 그냥 꿈나라로 날려버렸습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MS 의 서피스 컴퓨팅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고 해서...가볼려고 했지만...
알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 보고 싶으신분들 모이세요
http://onestone.tistory.com/entry/seoucdesignfestivaldstrictsurface

2시에 시작인데 홍대입구에서 홍대를 찾지못하는 어설픈 감각때문에
'2030세대를 위한 신개념 쿠폰매거진 코코펀' 에 나오는 지도를 참고해서
겨우 찾아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아니고 말이죠. ㅠㅠ)

늦게간 덕분인지 가장 앞자리를 비워두셨더군요.
의자도 너무 편하고 해서 마지막 세션때에는 살짝 잠이 오려고 했다는..

행사

일단 아이스 브레이킹은 참여하지 못하고
첫번째 이야기 시작할때 막 들어왔습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3개의 회사(?) 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척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태터툴즈는 아마도 마지막(2007년 가을쯤)으로 사용한것이 0.95 버전까지 사용했었고
그 이후 데이터를 모두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사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곳 블로그 말고 다른 곳이었습니다. 업데이트도 않하고 2년 넘게 사용하였군요. ㄷㄷ)

http://archvista.net/389

옮겼던 가장 큰 이유는 관리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무한 증가하는 스팸을 어떻게 대처하기가 힘들어서..ㅠㅠ

TNF - 신정규님

지도에 대한 부분은 티스토리팀에서도 언급하셨지만
다양한 맵 API 를 하나의 코드에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최근 구글에서 한국 지도를 개편하면서
액션스크립트 구글맵 API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텍스트큐브에서 어떤식으로 적용했는지 확인해보면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아야 겠네요.

TNF 에서는 TC1.8, 2 버전과 P2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했구요.
TC1.8 에서는 기존 코드를 JQuery 를 기반으로 재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역시 JQuery 가 대세인가 보네요.
P2 프로젝트는 이올린의 오픈소스 버전 클론 이라고 설명했는데
정확한 개념은 잘 잡지 못했네요.
http://www.textcube.org/

TNF - 김준기님

기존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에서 Locale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 정보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점에 대한 대안으로
(이곳 블로그에서는 아예 해당 메뉴를 없애버렸습니다.)
지도서비스를 통해서 기존의 시간순 배열로 인한 블로그의 문제점을
공간이라는 곳에 재배열함으로써 어느정도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사진찍기 등의 주제를 가진 블로그가 아니면
공간이라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Locale 정보를 태그처럼 사용하신다는 분도 있었는데
지도서비스를 하게 되면 주소검색을 통한 지역입력만이 가능해지기때문에
그 조율을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겠네요.

티스토리팀에서는 일단 전반적인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구요.
모바일서비스와 지도연계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살짝 언급했구요.
흥미로운 프로토타입도 공개했습니다.

티스토리 - 신선영님

프로토타입으로 공개한 PRO.T.O.S 는 기존 블로그 데이터를
웹OS 형식으로 가져와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UI 부분은 액션스크립트3 와 자바스크립트로 구성하였고
상세한 내용과 코드는 http://sourceforge.net 에 조만간 올리고
오픈소스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 상반기중에 베타테스트를 진행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PRO.T.O.S

그리고 위에 보이는 아이콘중 콘솔모드가 있었습니다.
콘솔상에서 티스토리 조회와 운영이 가능한 부분도 포함된다고 하네요.
이제 블로깅은 vi 로도 가능할 예정입니다. ㄷㄷ

마지막 세션은 구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어두워질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진이 제대로 나온것이 없네요.

현재 진행중엔 텍스트큐브닷컴은 내년초에 정식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내에서 어떠한 포지션을 가지고 나오게 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마지막 세션을 진행하셨던 겐도사마님의 블로그를 보면 Garnet 이라는 코드명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gendoh.com/
여기는 티스토리 기반이구요.
http://gendoh.org/
테스트 중인것 같네요.

구글내 다른 서비스들과의 통합작업도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유튜브나 피카사 같은 서비스들과도 전화한통(?) 이면 연동이 가능하다는....
이런형식으로 통합된 매쉬업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이전 캠프와는 다른 세미나 분위기여서 아쉬웠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평소에 보고 싶었던 분들의 이야기도 듣게되고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Daum 홍대 UCC OFFICE 는 학교내에 있어서 그런지 왠지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끝나고 밥이나 먹고 올까 하고 1층에 식당을 보았는데
일반 식당이 들어와있는것이라 가격대는 별 차이가 없더군요.

명예의 전당. 2009년에는 어떻게 하실건지..멀티미디어로..대체..??

회의실(?) 이름이 인상적이네요. 백남준, 앤디워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