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도큐멘트 엔지니어
국내 기업에서 도큐멘트 엔지니어를 별도 직군으로 모집하는 것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라인에서 모집한 적이 있긴 하지만, 라인은 국내 기업이라고 해도 되나 싶어서). 물론 제가 못보고 지나간 것일수도 있지만.
https://www.wanted.co.kr/wd/267946
카테노이드에서는 테크니컬 라이터를 채용하고 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TCN 2023년 2월 밋업에서 카테노이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는 분이 발표를 하신 적도 있습니다.
2023.02.17 - [테크니컬 라이팅] - TCN 2023년 2월 밋업 정리
테크니컬 라이터와 도큐멘트 엔지니어 공지글을 비교해보면 기업에서 어떤 역량을 요구하고 있는지 대략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라인 같은 경우에는 테크니컬 라이터와 도큐멘트 엔지니어가 명확히 분리되지 않아 사실상 둘 다 가능한 인력을 뽑았던 것 같은데, 카테노이드는 명확하게 업무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 테크니컬 라이터 | 도큐멘트 엔지니어 | |
| 주요업무 | - 개발/서비스의 기획 및 문서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쉽고 명확하게 작성 - 내/외 서비스 가이드(or 서포트 사이트), 사용자 도움말 등 기술/서비스 문서 작성 - 마케팅/프로그래밍/디자인 등 여러 부서와 긴밀한 협업 및 소통 |
- 내부 및 외부 공개 기술 문서 표준화 및 통합 (API 문서, SDK 릴리즈 노트, 가이드 문서 등) - 문서 관리 도구 및 시스템 선정 및 구축 (GitBook,Sphinx, readme.com 및 static site generator 등) - CI/CD 기반 문서 배포 자동화 및 버전 관리 체계 구축 - 문서 프로세스 최적화 및 내부 교육 진행 - 다국어 문서 자동화 (한국어, 영어 등) - 검색 기능 최적화 및 문서 검색 UX 개선 - 개발자 및 프로덕트팀과 협업하여 문서 품질 개선 및 유지보수 |
| 자격요건 | - 디자이너/개발자와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에 자신이 있으신 분 - 기본적인 컴퓨터 공학/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 분 - UI/UX 감각 및 분석능력이 뛰어나신 분 - 뛰어난 문서작성능력을 가지고 있고 트렌드 변화 캐치가 빠르신 분 - 동영상 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 -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 결론을 도출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신 분 |
- 개발 및 기술 지식 보유 (HTML, CSS, JavaScript) - API 또는 SDK 관련 기술 문서 작성 경험 - 조직 내 문서 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개선 경험 |
| 우대사항 | - Technical Writing, 제품 문서화 및 기술 문서 작성 관련 4년 이상의 업무경험 - Web 개발/서비스 기획 관련 2년 이상의 업무 경험 - C++, JAVA, Python, SQL, HTML 등에 대한 이해도 |
- 문서 자동화 도구 및 SSR 구축 경험 - Markdown 기반 문서 작성 경험 - Git을 활용한 문서 버전 관리 경험 - 문서 관련 CI/CD 구축 경험 - 문서 검색 기능 구현 경험 - 기업의 공개 문서 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문서 참여나 구축 경험 - 테크니컬 라이팅, 테크 블로그 작성 경험 |
3월 10일
고객을 사로잡는 사용자 가이드 쓰기
작년 11월에 이어 COMMIT 행사에서 테크니컬 라이팅을 주제로 다룹니다.
...3월 COMMIT에서는 테크니컬 라이팅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고객 친화적인 제품 가이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봅니다. 우아한형제들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 유영경 님이 직접 사용자 가이드를 작성하고 개선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러한 원칙과 방법은 사용자 가이드 외의 기술 문서 작성에서도, 기술 문서로 소통하며 협업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tech.goorm.io/ko/2503_commit/
3월 12일
Sunsetting Writerside IDE
JetBrains에서 2023년 10월 공개한 문서 도구 Writeside가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정식 릴리스가 언제 나오나 싶었는데, EAP 단계를 넘어가지 못했군요. 최근 다른 도구들이 AI와 함께 제공되면서 Writeside만의 장점을 내세우기 애매한 상황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공식적인 이유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네요. 시장에서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것인지 아니면 기술 문서에 대한 수요 문제인지.
...Despite strong adoption among developers and some technical writers, it became apparent that the overall market size was not large enough to sustain Writerside as a standalone product...
https://blog.jetbrains.com/writerside/2025/03/sunsetting-writerside-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