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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해빗 스태킹]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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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스태킹 - 6점
스티브 스콧 지음, 강예진 옮김/다산4.0


스태킹이라는 단어가 낯설어서 아쉽습니다. 원서가 가진 의미를 좀 더 잘 살려서 표현했다면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책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쭈욱 읽어내려가기 좋은 책이라기보다는 저자가 주장하는 "해빗 스태킹"을 하기 위한 다양한 소재들을 제공합니다. 심지어는 실패했을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까지 말이죠.


몇 가지 기억나는 문구를 남겨봅니다.


보상을 피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보상 역시 반복되고 쌓이는 것인데, 작은 습관보다 더 큰 나쁜 보상을 주게 되면 그로 인해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죠.

습관의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하는 보상은 피하도록 주의하라.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작은 습관을 방금 마치고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400칼로리의 컵케이크를 먹는 것은 습관의 목적에 어긋난다.


생각보다는 쉽지 않더군요. 매일 매일 우선순위 3가지를 정하는 것이 말이죠. 하지만 분명하게 성과는 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집중을 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신경을 더 써야 하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업무 3가지를 정하면 우선순위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사실 가장 중요한 업무만 끝내도 그날은 생산적으로 일했다고 할 수 있다.


이건. 사무실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분위기에 따라 말이죠. 어떤 경우에는 헤드폰을 쓰고 있는 직원에 대한 평가가 낮을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할 경우에는 헤드폰을 쓴다 (음악을 듣지 않더라도 헤드폰을 쓰고 있으면 당신과 동료 사이에 보호막이 되어 방해받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음. 이것도. 말은 쉽지만 말이죠. 매일 같은 일상에서 주변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죠. 

대화는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금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나 상대방에게서 발견한 재미있는 요소 등을 소재로 삼는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 주변 요소를 활용해 말을 건네면 된다.


영업을 하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이미 다른 미디어에서도 많이 언급된 부분입니다.

소중한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메모해두는 습관을 들인다. 예를 들어, 쇼핑하러 나가서 남편이 드왈트 연귀톱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거나, 아내가 어떤 브랜드의 스카프를 좋아하는 모습을 발견하면, 이러한 것들을 메모해두었다가 기념일이나 생일 선물로 혹은 별다른 이유 없이 깜짝 선물로 구매한다.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다시 올라타는 방법까지 가르쳐주거든요. 물론 모든 상황에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사람들이 습관 들이기를 그만두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다. 어려움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극복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습관을 방해하는 사건이 생겨 '달리는 말에서 떨어졌을 때 다시 올라타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책은 계속 참고할만한 가이드입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나만의 목록을 만들 수 있겠죠. 이 책은 처음 습관을 만들기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1-2주 동안 이러한 습관을 계속 실행해서 자동으로 몸에 붙게 하고, 그 이후에 습관을 더 추가한다. 기억하라. 이 책에서 127가지 습관을 소개했지만,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이 중 몇 가지만 골라서 지키면 된다.


Photo by Eaters Collective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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