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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샹들리에] 샹들리에는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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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 - 8점
김려령 지음/창비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김려령의 단편입니다. 두 책이 모두 집에 있지만 아직 읽지 못했다는, 내용은 대충 알지만, 책을 중간까지 읽다가 덮어버려서, 이 작가의 책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나보다 싶었는데 단편이라 다행이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단편 중에서도 좀 긴 '이어폰'은 읽다가 잠시 망설임이 있기는 했지만 좀 충격적인 이야기라 끝까지 읽을 수 있었나 봅니다. 이어폰을 항상 착용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면 어떨까 싶지만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고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아예 외부 소리를 차단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


참고로 보통 단편집은 단편 작품 중 하나를 제목으로 정하는데 작가는 '샹들리에'라는 이름을 따로 붙였습니다. '샹들리에'처럼 다채로운 삶의 빛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의미라는. 


수록된 작품 중 '그녀'와 '미진이'는 서로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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