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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나도 국토 종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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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8점
한비야 지음/푸른숲

이 책은 한비야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을 펴내고 오지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국토 종단을 선택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국토 종단 중에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알아보았다는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정판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국토 종단 코스를 돌아보며 바뀐 부분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의 기억을 메모로 남기고 다시 이야기로 풀어내는 솜씨를 이 한권의 책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경험 자체도 귀한 이야기지만 이를 다시 말로 풀어내고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검색만 하면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책으로 읽는 것만큼의 경험의 공유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


* 국토 종단이라는 것이 시작에서 끝까지 다 한번에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땅을 걸어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지 한번에 종단이라는 것에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시도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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