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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 20대의 경험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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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의 선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찾다 - 8점
유수연 지음/위즈덤하우스

원래는 2003년도 소담출판사에서 나왔던 '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의 개정판입니다. 초판은 절판되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고 도서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정판을 본 것이 아니라 초판을 읽은 것이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각 장의 제목과 순서가 일부 변경되었을뿐 크게 변경된 내용은 없을 겁니다.


개정판 프롤로그를 보면 일부 정확하지 못했던 내용을 바꾸지는 않고 괄호안에 내용을 보완해서 30대 초반의 거친 상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합니다.


학업을 포기하고 다독을 선택했던 이력 때문인지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후에 나온 책들은 뭔가 정리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 책은 23살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20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 하나 따라가게 됩니다.


아마 이 책이 나올 당시 독자들의 관심사를 담기 위해 해외취업, 유학에 대한 팁을 부록처럼 삽입하고 심지어는 한국음식 만들기 같은 에피소드도 담겨져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요즘과는 좀 다를 수도 있겠네요.



* 최근 나온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기 전에 한번 정도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어떤 배경으로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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