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carousel) 런칭

지난 MAX 행사에서 공개했던 carousel 서비스가 런칭했습니다. 아직 iOS와 맥 앱스토어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오픈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장비가 있는 분들은 사용해볼 수 있겠네요.
1달이나 1년단위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30일간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당연히 어도비 아이디가 있어야 하구요. 특이하게 아이디 업데이트를 하면서 생년월일을 받더군요. 뭘 하려는 걸까요. ^^
http://www.photoshop.com/products/mobile/carousel 
http://www.adobe.com/products/carousel.html

* 현재 제공되는 가격 서비스는 2012년 1월 31일까지만 유지된다고 합니다. 2월부터는 가격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 플리커가 1년 계정이 24.95$ 인데 비해 59.99$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5명까지 계정을 공유할 수 있는(정확한것은 아닙니다 ㅠㅠ) 점을 고려해보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 아~ 플리커는 동영상 업로드도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과 윈도우 데스크탑 버전이 나오지 않아 무료 이용 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1번밖에 못쓰는 거겠죠.
국내에서는 포털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 서비스가 워낙 강력해서 수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사진 편집인데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그렇게 와닿을 만큼 편한 기능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요즘에는 인스타그램만으로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어서..^^

특정 계정을 가진 사용자만 사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디지털 사진은 점점 늘어나는데 이를 관리할 공간이 애매한 것은 인정하지만 매년 비용을 지불하면서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저장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일단 윈도우 버전 나오면 사용해보고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carousel 은 수화물 벨트라는 의미와 회전목마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마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진이 돌고돈다는 뭐 그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