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웹 접근성 국제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W3C WAI Judy Brewer 의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연사들이 참석하여
최근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접근성 관련 세미나를 참석해본적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미나의 발표내용이 자막과 수화로 제공이 됩니다.
강연자의 발표나 통역기만으로는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마치 통역 없는 영어 세션에 들어가는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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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장 한쪽에 자막 작업을 위한 자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통역 세션의 경우에는 통역사의 발표를 듣고 자막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금은 늦어지거나 실제 발표자가 원했던 뉘앙스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어 발표자의 발표에 포함된 외국어(?)들이 더 혼란스러운 경우가 있더군요.
말로 듣는 것은 대략적인 의도를 파악할 수 있지만 이게 자막으로 표현되면서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텍스트만큼이나 발표 내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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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가운데 서계신 분이 수화로 모든 발표 내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동안 서서 하는 일이다 보니 혼자 하지 못하고 세션별로
교대로 진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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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특이한 점 중에 하나가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라는 안내였습니다.
보통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안내였다고 생각했는데
플래시 동작에 과민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분들이 세미나장에 참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발표자 단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가 마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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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자료는 웹 접근성 연구소 자료실에 정리되어 공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션 1,2가 정리되어 올라왔네요.
http://www.wah.or.kr/Board/brd_list.asp?brd_sn=5

발표 내용중에 Tim Creagan의 설명은 앞으로 접근성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의 수정안은 기능별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전화죠.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이게 컴퓨터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정보처리 가능하죠.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 뭔가라는 겁니다. 단순히 전화가 아닙니다. 단순한 컴퓨터가 아닙니다. 이것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기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는 그 기능별 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IBM의 발표도 흥미로웠습니다.
소셜 접근성에 대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는데 시간이 되면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VSQFhBzYMk
http://sa.watson.ib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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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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