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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쓰면서 불편한 것중에 하나가 사진관리와 주소록 관리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본 기능보다는 추가적인 앱을 구매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사진 관리는 보편적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개발된 앱을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주소록은 초성검색과 같은 국내 상황에 특화된 내용때문에
좀 다른 시각에서 접근이 되어야 합니다.

http://itunes.apple.com/kr/app/id386285962?mt=8;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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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에서 무료로 공개한 Usay 주소록은 그러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대표적인 아이폰 앱중에 하나입니다.
기능도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고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특이한 점을 먼저 남겨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초성 검색 시나리오입니다.
다른 몇몇 앱은 아래와 같이 초성이 겹치는 경우 검색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김경수'라는 사람과 '꼬순이'라는 사람이 있을때
'ㄲㅅ'라는 초성 검색시 '꼬순이'밖에 검색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Usay에서는 스마트하게 2가지를 다 검색해줍니다.
여기서 그냥 좋다...라고 생각하면 그만이겠지만
내 친구가 '꼬'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경우가 많다면(그럴리는 없겠지만 혹 외국인 친구가 많은 경우..)
정확하게 '꼬'로 시작하는 이름만 찾아주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저런 기능적인 선택항목은 옵션으로 빼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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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가지가 여러개의 전화번호가 있을 경우입니다.
기본 주소록에서는 개인 정보가 나오고 그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서 전화를 걸게 됩니다.
하지만 좀 불편한 방식이죠. 아무래도 주소록에서 상세화면으로 넘어가고 또 선택을 하게 되고
Usay에서는 주소록에서 대상자를 선택하고 바로 아이콘에서 전화하기로 넘어가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때 입력된 전화번호가 휴대폰, 집, 사무실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경우에는 아래 그림처럼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몇가지 문제...
첫번째는 어느 번호가 어디의 번호인지 모른다는 것이죠.
번호 앞에 집, 사무실 등 간단한 태그만 추가해주면 쉽게 해결될 것 같구요.
두번째는 내가 정확하게 선택했는지 여부가 애매하다는 겁니다.
주소록을 검색해서 들어가긴 했지만
저 번호가 그 사람의 번호인지 이 상태에서 확인을 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는 번호가 한개인 경우에도 이 과정을 거친다는 겁니다.
그냥 전화하기를 선택하고 전화가 걸리면 좋은데
또 번호를 확인하고 전화하기로 넘어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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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Usay 사용자끼리 메신저 역할을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정액제 문자가 남아서..ㅎ
별 관심은 없는 부분이구요.
단체문자는 다른 도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역시...ㅎㅎ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변경된 정보가
아이폰 기본 주소록과 연동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화 걸기라는 기능 자체가 앱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부분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직은 애매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애플에서 좀 더 API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좀 더 흥미로운 기능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현재의 Usay 기능으로는 부족한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주소록을 대체할만한 강력함은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물론 시장에 따라 다를겁니다. 특히 메신저 기능과의 통합은 상당히 강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많기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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