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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 임재춘 지음/북코리아(선학사) |
예전에 마소잡지에 기고되었던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책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는데
그 책이 이 책인줄 알았습니다. ㅠㅠ
마소에 올라왔던 책은 '명쾌한 이공계 글쓰기'군요.
물론 임재춘 교수님의 책도 알고 있긴 했습니다.
한번쯤 읽어보아야지 한게 이제야 손에 넣었네요.
책에서는 왜 글을 잘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보면 강의 스케쥴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http://www.tec-writing.com/
이 땅에 국문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수십년동안 이공계에 종사한
저자의 강의를 들으려 할까요.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글을 쓴다는 것도
필요에 따라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저자의 이야기는 업무에 필요한
그러면서 약도 그리듯이 쉽게 글쓰기를 하자는 주장이
사람들에게 와닿는듯 합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2914&yy=2007
책에 표현된 문장이 모든 상황에서 옳은 것은 아닙니다.
글을 통해 어떠한 사실을 전달하거나 주장해야 하는 경우
이러한 표현이 더 명확하고 괜찮다는 것이지요.
오해를 만들 수 있는 문장을 배제하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자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많이 틀리는 것으로 지적받는 것이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라는 표현입니다.
말에 자신이 없어서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 할 수 있다. 라고 표현해도 의미상 차이가 없기때문에
명확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책에서 기본작문 책으로 추천한 것이 'The Elements of Style'입니다.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영작문 분야에서는 좋은 평을 받고 있네요.
손에 딱 들어오는 책이라고 하니..한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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