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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버트의 법칙 - 스코트 아담스 지음, 이은선 옮김/홍익출판사 |
책은 아쉽게도 절판이랍니다.
중고헌책방을 찾아보셔야 할겁니다.
www.designboom.com
여기 나오는 아저씨가 딜버트입니다.
만화에 나오는 머리스타일을 실사에서는 어떻게 재현했을까 궁금했는데
저런식으로 그림이 나오는군요.
딜버트에 관한 에피소드는 한번정도는 들어보았을겁니다.
그리고 어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보던 장면인데 하는 내용들이
가슴에 콱 와닿았을겁니다.
특히 개발자직군에 계신분들은 딜버트에게 더더욱 공감을 느끼게 되겠지요.
딜버트 이야기는 스토리가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직책 또한 매번 에피소드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구 선하고 악하다 라는 개념도 정의하기가 애매합니다.
읽으면서 이런일이 설마 라고 했던 것들도
아 이거 우리회사에서도 일어났던 일이예요 라는 공감을 얻어낸다는 것이
참 슬픈 일입니다.
인간에게 있어 정직은 정도의 문제이다. 엔지니어들은 기술과 인간 관계에 관한 한
언제나 정직하다.
때문에 소비자, 로맨틱한 관심, 진실을 대할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엔지니어들을 격치시켜 놓는 것이 좋다.
엔지니어들은 일을 하지 않으려고 진실을 왜곡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공동사용'이라는 개념 덕에 현대의 사업장에서,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엔지니어들이 거짓말처럼 보이는 말을 할 때도 있지만, 기술적으로 볼때 그건 거짓말이 아니다.
아무도 그 말을 믿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들이 하는 거짓말을 모두 다음과 같이 나열해 보았다.
"당신에게 먼저 물어 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겠어요."
"찾기 어려운 자네 케이블을 빌려 주면 내일 돌려 주지."
"제 일을 하려면 새로운 장비가 꼭 있어야 합니다."
"자네 새 컴퓨터는 하나도 안 부러워."
- 엔지니어, 과학자, 프로그래머, 기타 이상한 사람들
긍정적인 태도는 전염된다. 전문적인 판매직원이라면
부정적인 말을 삼가고 긍정적으로 들리는 단어만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말아야 하는말 ---------------------- 해야 하는 말
낡은 기술 ------------------------------ 예전 기술과 맥을 같이하는
너무 비싼 ------------------------------ 최고가의
쓸모 없는 ------------------------------ 찬장에 보관할 수 없는
쓰레기조각 ----------------------------- 독립형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없는 --------- 독점적인
- 판매
이 책은 만화모음은 아니고 저자인 스코트 아담스가 느낀 이야기들과
독자들의 사연 그리고 적절한 컷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0여년전에 나온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모습이 보여지는 것은 왜 그런걸까요.
http://blog.naver.com/kmorim/50009112673
더 많은 이야기는 딜버트 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www.dilbe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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