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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비즈니스 - 수잔 프리드먼 지음, 정경옥 옮김/동아일보사 |
우선 책의 첫표지에 CSP(공인전문강사) 라는 낯선 단어에 대하여 전혀
아무런 설명도 없이 나와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한가지입니다.
'Certified Speaking Professional' 라고 하구요.
NSA(National Speakers Association) 에 가입된 회원 중 8% 정도가 받을 수 있는 공인 자격이라고 하네요.
책을 저술하거나 강연을 하게 될 때 내세울만한 조건인 것 같습니다.
http://www.nsaspeaker.org/
다른 번역서들 중에서도 CSP 의 타이틀을 걸고 저자 소개가 된 책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무래도 강연도 많이 하고 자신의 지식을 책을 통해서도 많이 알리기 때문에
그러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 인용하거나 추천되는 책중에
블루오션전략(김위찬/교보문고)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반강제적으로 급하게 읽은 책이라
제대로 읽지 못한 책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읽어보아야 겠네요.
일단 틈새시장이라는 것에 대하여
너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긍정적이라는 것을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우습기도 하지만
자신의 기술을 자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장에서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너럴리스트는 서비스업계의 할인점이다. 그들은 어느 특정 분야 한곳에 초점을 두지 않고
모든 것들을 조금씩 제공한다. 제너럴리스트는 그 특성 때문에 스페셜리스트와 같은 강도로
한 가지 분야에 접근하지 못한다.
하루 동안 모든 종류의 일에 똑같은 관심을 쏟을 만한 힘, 자원,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스페셜리스트는 전문점에 해당한다. 그들은 특정한 분야에 관한 포괄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어떤 스페셜리스트가 대응할 수 있는 범위 밖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대개 더 전문적인 또 다른 사람을 추천받는다.
모든 것들을 조금씩 제공한다. 제너럴리스트는 그 특성 때문에 스페셜리스트와 같은 강도로
한 가지 분야에 접근하지 못한다.
하루 동안 모든 종류의 일에 똑같은 관심을 쏟을 만한 힘, 자원,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스페셜리스트는 전문점에 해당한다. 그들은 특정한 분야에 관한 포괄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어떤 스페셜리스트가 대응할 수 있는 범위 밖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대개 더 전문적인 또 다른 사람을 추천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은 분야마다 다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스페셜리스트가 또 어느 순간 제너럴리스트가 되어버릴 수도 있고요.
포괄적인 지식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요.
이 책의 부제인 '당신의 경력을 마케팅하라' 라는 타이틀이 이야기해주는 것은
어설픈 경력을 가지고 접근하라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중간 중간에 언급되지만 '열정'을 가지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이겠지요.
어떠한 준비를 가지고 경력을 만들어가야 하는 가에 대한 지침을 어느 정도 제공해주는 의미를 가질 수는 있겠네요.
물론 틈새시장을 선점하고 그 가운데에서 포괄적인 지식을 확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좀 더 뜨거운 '열정' 이 필요하겠지요.
나름대로 비밀전략이라고 7가지를 알려주는데
공인전문강사답게 모든 아이템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해당 아이템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정보를 찾거나 실천한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성공전략 네 번째인 '열정적으로 글을 써라' 라는 장에서는
- 글쓰기의 이점
- EIEIO (저자는 이런걸 좋아하네요. 성공의 ABCD... 뭐 이런...)
- 팁 시트, 체크리스트, 기사, 블로그, 소책자, 보고서, 책 이 가지는 특징 과 간략한 작성법
-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6단계
- 책을 쓰기 위한 10단계
- EIEIO (저자는 이런걸 좋아하네요. 성공의 ABCD... 뭐 이런...)
- 팁 시트, 체크리스트, 기사, 블로그, 소책자, 보고서, 책 이 가지는 특징 과 간략한 작성법
-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6단계
- 책을 쓰기 위한 10단계
이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작은 부분에서 실천해볼 만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중요한 자료를 찾아보면 되겠지요.
설마 이 책 한권을 가지고 마이크로 비즈니스의 성공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겠죠.
시작을 위한 지침서로는 좋은 가치를 가지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라는 책과 같이 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2007/05/10 - [책을읽자] -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블로그에서는 최근까지 계속 내용이 업데이트 되고 있네요.
http://www.richesinniches.com
* 이번 글은 북스타일에서 진행하는 북배틀에 참여합니다.
지금까지의 평은 BAD 에 가깝지만 제 느낌으로는 제목처럼 좋은 지침이 되는것 같습니다.
BEST 는 아니지만 GOOD 이라는 표현을...(이렇게 하면 평화사절단이 되는건가요..ㅎㅎ)
http://www.booksty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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