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작전에서의 RIA 의 역할

얼마전 어도비에서는 '어도비, 북대서양조약기구 작전 지원시스템에 최첨단 RIA 개발 플랫폼 및 서버 공급' 라는 긴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보냈습니다.

영문자료는 여기서
NATO Adopts Adobe Flex for Mission Support System
http://www.adobe.com/aboutadobe/pressroom/pressreleases/200712/121107adobenato.html
한글자료는 여기서
어도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작전 지원 시스템에 최첨단 RIA 개발 플랫폼 및 서버 공급
http://www.adobe.com/kr/aboutadobe/pressroom/pr/dec2007/20071217___NATO.pdf

간략한 내용을 보면
어도비의 솔루션은 나토 산하 E–3A부대의 신규 작전 지원 시스템(Mission Support System)에 사용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와 기술지원, 컨설팅은 수백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의 새 시스템은 작전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 및 비행 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통해 작전 수행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어도비는 이번 나토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http://www.e3a.nato.int/html/photo_gallery/photos.htm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보도자료에 나온것처럼 RIA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어지고 어도비가 선도하고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왠지 걸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솔루션이야 조기관제시스템이니 직접적인 공격용 목적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기술이 직접 공격용 작전에 적용되거나 또는 테러에 적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최근에 보고 있는 일본 드라마중에 갈릴레오(http://www.fujitv.co.jp/galileo/index2.html) 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조금은 유치하기도 하고 이전에 보던 트릭(http://www.tv-asahi.co.jp/trick1/)과 같은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중에서 4편의 이야기가 위에서 이야기한 느낌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물리를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자신의 명성을 날리기위하여 암살용 무기를 개발한다는 이야기지요.
결국에는 천재적인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지만 (드라마니깐..ㅎㅎ)
내용에 담긴 의미는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특히나 과학자가 부자가 되기 힘들다는 한국사회에서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