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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팅/WTD 컨퍼런스

WTD 애틀랜틱 2023 - 문서 구조화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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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아파트 정책이 슬럼화된 것이 하향식 정책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실패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설계할 때 거주자의 시선이 아니라 하늘에서 바라보는 새의 시선으로 만드는 것이 문제였다고 합니다(물론 독특하게 한국에서는 성공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국도 슬럼화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네요).

정보를 디자인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이트를 구성하는 방식은 트리 구조입니다. 루트가 있고 그 아래에 가지를 뻗어서 정보를 배열합니다. 고전적인 방법이고 누구나에게 익숙한 것이죠. 하지만 실제 독자가 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트리를 따라 접근하는 것이 아닙니다. 

 

 

 

테크니컬 라이터로 조직에 처음 합류하게 되면 온보딩 코스 대신 문서만 받고 이를 실제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독자의 입장에서 문서를 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문서에서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은 링크가 제대로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겁니다(요즘에는 자동으로 체크해 주는 도구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서화 시스템 자체를 건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에게는 좀 더 만족스러운 문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 이후에 각 페이지의 문서 내용을 다듬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구조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추상화되고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https://youtu.be/m5OxGst2sks?si=gixv3i3UG56nbjrn

 

https://flic.kr/p/2p3Ws4p

 

Not Trees but Graphs

 

www.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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