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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부터 6일간 3rd Daum-Lycos Developers' Conference 2007 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뭐 사연은 아랫글을 참고하세요.
2007/09/20 - [인사이드Dev] - Daum-Lycos Developer Conference 2007 - 비행준비중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오전 8시라 일찍 집에서 나서게 되었습니다.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일산부근 들어가면서 역시 차가 막히네요.
만나기로한 커피전문점이 공사중이라...주변에서 잠시 방황을 했습니다.
이번에 참가하는 인원이 430여명이라 수학여행 떠날때 처럼 모여서 가는줄 알았는데...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이 와글와글 공항을 장악하고 있을줄 알았습니다.)
자유롭게 모여있다가 알아서 탑승하는 것이였군요.
수학여행 이후 이렇게 집단적으로 멀리 가본적은 첨이라..ㅠㅠ
로밍하는게 첨에는 요금땜시 무서웠는데 문자수신은 공짜라길래..
공항에서 세이하쿠님의 에스보드를 잠시 배워본다고 타다가
몸이 땀으로 젖어버린채로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기내식은 새우를 포함한 해산물식
(북경까지는 1시간10분정도 걸리는것 같은데 식사가 나오는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밥먹고 나면 도착해버립니다.)
비행기내 인터랙티브 비디오 UI 를 잠시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리모콘 꺼내는법부터 몰라서 마구 헤매었고
나중에는 리모콘을 어찌 집어넣지 하고 헤메어버렸네요.
중간중간 안내멘트가 나올때는 UI 동작이 멈추어지는 구성..무척 난감합니다.
방송에 집중하라는 이야기일까요.
(비행기나 공항안에서는 사진을 못찍는줄 알고
사진이 없네요.. 아래 사진은 가져온 사진 JAL 것인데 같은 모듈을 사용하나 봅니다.
이미지출처 : http://blog.naver.com/sweet_ami/90022852295
북경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기전 잠시 하늘을 보았을때
무척이나 맑았는데 구름위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실제 북경 하늘은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황사와 최근 올림픽 준비로 인한 공사먼지로
그리 맑은 하늘을 보기는 힘들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북경은 10월중 4-5일정도만 비가 온다고 하는데
그중 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ㅎㅎ
게스트로 참여하는 블로거 팀은 취재기자단과 함께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미니버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호텔까지는 1시간정도 이동을 한것 같네요.
북경시내의 kunLun 호텔에서 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기내식을 먹고 나서 점심식사를 꼭 하지는 않아도 되는데
선택한 음식이 무슨치킨이었는데 해남치킨..
절망이었습니다.
그냥 반계탕에서 건져낸 닭정도였던것 같네요.
海南雞飯
(Hainanese chicken rice 海南雞飯 라고 하네요. 해남지방에서는 유명한 음식이랍니다.
더운날 시원하게 맥주랑 같이 먹으면 끝내준다고 하네요.
심지어는 같은 제목의 영화까지 있네요.)
영화 - 하이난 치킨 라이스 Rice Rhapsody (2005)의 장면들
http://kr.blog.yahoo.com/asiafont6112/16872
http://kr.blog.yahoo.com/asiafont6112/16872
가장 먼저 도착을 해서
커다란 방명록에 먼저 글을 남길 수 있는 영광까지 얻었습니다.
(1등으로 쓰신분이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ㅎㅎ)
커다란 가방을 지고(?) 가시는분이 수현님입니다.ㅎㅎ
프로그램은 둘째날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첫째날 오후는 자유관광이었습니다.
그래도 중국에 왔으니 만리장성은 보고가야 하지 않나 해서
1시간 30분정도 차를 타고 만리장성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제대로된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북경으로 들어오는 길은 비가오고 관광을 마치고 들어오는 차들때문에
무척 막히더군요.
저녁 식사는 북경오리를 먹었습니다.
북경오리는 요리된 고기를 잘라서 서비스 해줍니다.
유명한 곳은 예약도 받지 않고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네요.
(어디 가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북경요리 요리법도 올라와있네요..ㅎㅎ 참고로.
바로 이맛이야! 북경오리!!! Chef 준의 요리
http://blog.naver.com/jkjun2/130022409620
본음식 나오기전에 많이 먹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오리를 다 먹지 못했습니다.
세이하쿠님 비즈니스(테이킷)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마케팅에 대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별도움은 못되어드린듯..ㅎㅎ
그렇게 첫째날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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