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7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에서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입니다.
단계별 상세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계 | 스포츠 관람 |
1단계 | 사전예약제 운영을 권고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및 지정장소 섭취 허용, 함성ㆍ응원 금지 - (실내) 경기장 수용인원의 50% * 예방접종 완료자 제외 - (실외) 수용인원의 70% * 1차 이상 접종자 제외 |
2단계 | 사전예약제 운영을 권고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및 지정장소 섭취 허용, 함성ㆍ응원 금지 - (실내) 경기장 수용인원의 30% * 예방접종 완료자 제외 - (실외) 수용인원의 50% * 1차 이상 접종자 제외 |
3단계 | 사전예약제 운영을 권고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및 지정장소 섭취 허용, 함성ㆍ응원 금지 - (실내) 경기장 수용인원의 20% * 예방접종 완료자 제외 - (실외) 수용인원의 30% * 1차 이상 접종자 제외 |
4단계 | 무관중 경기 |
* 보건복지부 > 거리두기 단계별 실행방안 (2021/07/01)
정부에서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하면서 공청회를 몇 차례 진행했습니다. 아마도 각 협회와도 조정을 했을 겁니다.
KBO 사이트를 보면 지난 6월 3일 문체부 장관에게 "코로나19로 인한 KBO 리그 위기 극복 요청서"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첨부 파일에는 대략적인 KBO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https://www.koreabaseball.com/News/Notice/View.aspx?bdSe=8059
유사한 실외시설로 놀이공원을 예로 들면서 스포츠 관람 시 관중 규모 확대를 요청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요청안이 그대로 수용됐습니다.
아마도 제안하는 입장에서 설마 4단계까지 가겠어라고 생각하고 3단계까지 입장인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4단계는 무관중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70, 50, 30으로 조정했으면 4단계에서는 10 또는 20으로 제안했어도 될 것 같은데, 그냥 무관중으로 제안을 해버렸네요.
프로축구연맹은 관련 활동에 대한 기사, 자료가 없긴 하지만, 아마도 KBO와 모종의 협의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놀이공원(유원시설)은 제한없음/70%/50%/50%(22시까지)로 조정됐습니다.
* 결론:
어떤 과정을 거쳐 제안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단체 스스로 요청한 대로 결정된 거임.